사과 콩포트와 까망베르치즈 브루스케타
제철 사과로 만드는 달콤한 ‘사과 콩포트’ & 까망베르치즈 브루스케타 레시피
제철을 맞아 맛있는 사과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서양 속담처럼 사과는 우리 건강에 매우 이로운 과일인데요, 항산화 작용과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암 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훌륭한 사과를 활용해 ‘사과 콩포트’를 만들어 보세요. 집에 사과가 많거나 맛이 덜한 사과를 활용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콩포트라는 이름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과일을 설탕 시럽이나 포도주 등과 함께 천천히 조려내는 ‘사과 조림’과 같습니다. 별미 간식이나 브런치 메뉴로 손색없는 사과 콩포트와 까망베르치즈 브루스케타를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사과 2개
- 레드와인 200ml
- 건 크랜베리 2큰술
- 바게트빵 적당량
콩포트 양념- 설탕 2큰술
- 꿀 2큰술
- 소금 약간
- 레몬즙 1큰술
- 설탕 2큰술
- 꿀 2큰술
- 소금 약간
- 레몬즙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약 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얇게 썰어야 조릴 때 부드럽게 익고 모양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Step 2
사과 콩포트를 만들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꿀과 설탕으로 단맛을 내고, 건 크랜베리와 레드와인, 레몬즙을 더해 풍미를 더할 거예요. 팁: 건 크랜베리를 레드와인에 미리 살짝 불려두면 더 부드러워지지만, 사과와 함께 졸이는 과정에서 충분히 부드러워지므로 꼭 필요한 과정은 아닙니다.
Step 3
넓은 냄비에 손질한 사과, 꿀, 설탕, 건 크랜베리, 레드와인, 레몬즙,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모두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 번 뒤적여 주세요.
Step 4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사과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이 수분이 졸아들면서 사과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졸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주걱으로 저어가며 국물이 거의 없어지고 사과가 투명해지면서 촉촉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입니다. 잼보다는 묽은 느낌의, 졸아든 사과 건더기가 보이도록 자작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예요. 완성된 사과 콩포트는 완전히 식혀 사용해야 브루스케타를 만들 때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세요.
Step 6
브루스케타를 만들 까망베르치즈는 조리 1시간 전에 미리 꺼내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만들어 둡니다. 흰 곰팡이 치즈는 차가우면 맛이 덜하며, 실온에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아주 살짝만 데워주면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바게트 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살짝 구워주세요. 구운 바게트 빵 위에 차갑게 식힌 사과 콩포트를 듬뿍 올리고, 부드럽게 녹을 준비가 된 까망베르치즈를 먹기 좋게 잘라 얹어주면 맛있는 사과 콩포트와 까망베르치즈 브루스케타 완성입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콩포트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