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깔끔한 제철 하루나 겉절이 김치
지금이 딱! 신선한 봄 채소 ‘하루나’로 만드는 맛있는 겉절이 김치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하루나’로 새콤달콤하고 깔끔한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하루나는 유채꽃의 어린 줄기로,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제철 채소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긋함이 매력적인 하루나는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겉절이 김치로 담가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특히, 하루나가 막 나오기 시작할 때 담가야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억세지기 전에 싱싱한 하루나를 골라 바로 담근 겉절이는 냉장고에서 살짝만 숙성시켜도 깊은 감칠맛이 우러나와 온 가족이 즐겨 먹게 될 거예요. 평소 채소를 즐겨 먹지 않는 아이들도 이 하루나 겉절이는 맛있다고 엄지척! 할 만큼 매력적인 맛이랍니다. 소금 간은 최소화하고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려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나 겉절이, 제철이 오면 꼭 한번 담가보세요.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재료- 싱싱한 하루나 310g
- 까나리 액젓 5 작은술
양념- 감칠맛 조미료 2/3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약간
- 감칠맛 조미료 2/3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약간
조리 방법
Step 1
하루나 다듬고 손질하기: 싱싱한 하루나를 준비하여 누런 잎이나 시든 부분은 제거하고,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너무 길다면 먹기 좋은 크기 (약 5-7cm)로 잘라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어 물기 제거하기: 손질한 하루나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이나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씻은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으니 송풍기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살짝 물기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Step 3
하루나 살짝 절이기: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하루나를 볼에 담고, 까나리 액젓 5 작은술을 넣어 살살 버무려 10분 정도만 살짝 절여줍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숨이 죽어 식감이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액젓으로 절이면 삼투압 작용으로 하루나가 살짝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4
겉절이 양념 만들기: 다른 볼에 조미료 2/3 작은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고루 섞어 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Step 5
양념에 하루나 버무리기: 10분 정도 절여진 하루나에서 나온 물은 살짝 따라 버리고 (너무 다 버리면 뻑뻑해질 수 있어요), 만들어 둔 겉절이 양념을 넣어줍니다. 하루나가 부서지지 않도록 손으로 살살 가볍게 무쳐주세요. 풋내가 나지 않도록 너무 세게 주무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맛있게 숙성 후 담아내기: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버무린 하루나 겉절이는 바로 드셔도 좋지만, 냉장고에 넣어 30분 ~ 1시간 정도 살짝만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기호에 맞게 숙성 시간을 조절하신 후, 예쁜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내면 산뜻하고 맛있는 하루나 겉절이 김치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