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녹는 차돌박이 초밥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차돌박이 초밥 레시피
별다른 양념 없이도 밥과 신선한 재료의 조화로움으로 완성되는 차돌박이 초밥! 고소함이 일품인 차돌박이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레스토랑 퀄리티의 초밥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날에 특별함을 더해줄 차돌박이 초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차돌박이 400g
- 쌀 2컵
- 다시마 (4x4cm) 3장
- 양파 1/4개
- 쪽파 약간
- 허브솔트 약간
- 시판 데리야끼 소스
단촛물 (초대리)- 설탕 2큰술
- 식초 4큰술
- 소금 1작은술
- 설탕 2큰술
- 식초 4큰술
- 소금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차돌박이는 키친타월을 깐 접시에 한 장씩 펼쳐줍니다. 그 위에 허브솔트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하여 풍미를 더해주세요. 이 과정이 차돌박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백미 2컵을 밥솥에 넣습니다. 평소보다 물 양을 살짝 적게 잡고, 다시마 조각 3장을 함께 넣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주세요. 이렇게 지은 밥은 초밥의 밥알이 살아있어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Step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둔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Step 4
쪽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쪽파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고, 신선한 무순으로 대체하여 플레이팅하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Step 5
단촛물 재료인 설탕 2큰술, 식초 4큰술, 소금 1작은술을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2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쌀 1컵당 설탕 1큰술을 기준으로, 설탕:식초:소금 비율을 1:2:0.3으로 맞추면 맛있는 단촛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밥이 다 지어졌다면, 반드시 뜨거울 때 단촛물을 한 스푼씩 나눠 넣어가며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밥을 젓가락으로 가르듯이 섞으면 밥알에 단촛물이 골고루 스며들어요.
Step 7
처음부터 단촛물을 전부 부어 섞으면 밥이 너무 질어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 추가하며 섞으면 밥알이 서서히 식으면서 윤기가 돌고, 새콤한 맛은 부드럽게 날아가 초밥에 딱 맞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김이 살짝 식힌 초밥 밥을 손에 쥐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밥 위에 생와사비를 조금씩 올려주세요. 밥이 완전히 식으면 손에 잘 붙지 않지만, 만약 밥이 손에 달라붙는다면 손에 물을 살짝 묻혀가며 만들면 더욱 수월합니다.
Step 9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차돌박이를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차돌박이를 초밥 위에 한 점씩 올려주세요. 기름 없이 구워내면 차돌박이 본연의 고소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0
구운 차돌박이 위에는 시판 데리야끼 소스를 보기 좋게 뿌려줍니다. 이어서 얇게 썬 양파채와 송송 썬 쪽파를 올려주면, 고소함이 가득한 차돌박이 초밥이 완성됩니다.
Step 11
따뜻한 미소장국을 곁들여내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역시 차돌박이 초밥에는 달콤 짭짤한 데리야끼 소스와 신선한 양파채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죠. 별도의 간장 없이도 완벽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이렇게 고소함이 폭발하는 차돌박이는 양념하여 굽는 것보다 소금구이로 즐기는 것이 재료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신선한 차돌박이의 맛을 그대로 살려보세요.
Step 13
단촛물로 맛을 낸 밥 위에 신선하고 질 좋은 차돌박이 한 점이 올라간 홈메이드 초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가족 모두가 감탄할 맛있는 초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