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달콤 제주 감귤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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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혹은 쌀쌀한 환절기에 생각나는 달콤하고 상큼한 수제 감귤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방송 ‘커피프렌즈’에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제주 감귤차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신선한 제주 감귤과 꿀만 있으면, 비타민 C 가득한 건강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감귤의 향긋함과 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거예요. 감기 예방에도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제주 감귤 7개
- 순수한 꿀 4큰술 (또는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감귤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꼼꼼하게 정리해주세요. 특히,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하얀 심지 부분은 쓴맛을 낼 수 있으니, 손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칼로 긁어내듯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롯이 감귤의 과육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집중해주세요.
Step 2
감귤청을 담을 유리병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살균 소독하는 과정을 거쳐주세요. 끓는 물에 병을 바로 넣으면 온도 차이로 인해 병이 깨질 위험이 있으니, 끓는 물을 부은 냄비에 병을 거꾸로 세워 약 5~10분간 끓는 수증기로 소독해주시면 안전합니다. 또는, 깨끗하게 씻은 병에 소주를 1/4 정도 채워 넣고 병을 흔들어 소독한 후, 소주를 따라 버리고 햇볕에 말려주셔도 좋습니다. 이때, 소주로 소독한 병은 헹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소독 효과를 높이고 보존성을 좋게 합니다.
Step 3
감귤의 알갱이를 하나하나 분리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즙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칼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감귤 알갱이를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이때, 감귤에서 나오는 즙은 버리지 않고 모두 모아서 사용할 것입니다. 분리한 감귤 알갱이와 모아둔 과즙을 한데 담아줄 병은 미리 소독하여 식혀두면 좋습니다. 알갱이를 분리하는 동안 병이 충분히 식을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4
준비된 감귤 알갱이와 과즙이 담긴 볼에 꿀을 넣어줍니다.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단맛과 향긋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꿀의 양을 취향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꿀과 감귤이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저어준 후, 미리 소독하여 식혀둔 병에 조심스럽게 담아줍니다.
Step 5
병에 감귤과 꿀 혼합물을 담은 후에는, 뚜껑을 닫기 전에 밀봉용 덮개를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무줄이 달린 형태의 반찬 뚜껑이나 랩을 씌워 고무줄로 단단히 고정해주면 공기 유입을 막아주어 보존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밀봉 덮개를 덮은 후에는 병의 뚜껑을 단단히 닫아주세요. 이후, 냉장고에 넣어 저온에서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냉장 보관하며 최소 2~3일 이상 숙성시키면 감귤의 풍미가 꿀과 어우러져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맛있어지는 감귤청을 기대해주세요.
Step 7
약 3일간 숙성된 맛있는 감귤차입니다! 살짝 맛을 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감귤의 상큼함과 꿀의 은은한 달콤함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뜻한 물에 감귤차 한 스푼을 듬뿍 넣어 잘 저어 마시면, 마치 방송 ‘커피프렌즈’에서 맛보던 그 감귤차처럼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홈카페 타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