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나물 장아찌 3종

봄의 향기를 담은, 끓이지 않고 설탕 없이 만드는 초간단 봄나물 장아찌

상큼한 봄나물 장아찌 3종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끓이는 과정 없이 설탕도 넣지 않아 건강한 봄나물 장아찌 3종을 소개합니다. 포도 주스를 활용하여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하고, 봄나물의 신선함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레시피입니다. 살림 9단의 비법을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봄달래 1팩
  • 봄유채나물 1봉
  • 봄방풍나물 1봉

황금비율 절임물

  • 진간장 1컵
  • 현미식초 또는 사과식초 1/2컵
  • 달콤한 포도 주스 1컵
  • 정수된 물 1컵
  • 청주 또는 맛술 1.5컵

조리 방법

Step 1

이 장아찌의 특별함은 설탕 대신 포도 주스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다는 점입니다. 포도 주스의 유기산은 봄나물이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따로 끓이는 과정이 없어 번거로움 없이 신선한 봄나물만 준비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봄나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첫 단계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식초 반 컵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이 물에 각종 봄나물을 담가 흙과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먼저 유채나물부터 씻어보겠습니다. 식초 희석액에 유채나물을 넣고 젓가락을 사용하여 살살 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물이 상하지 않으면서 흙이 잘 떨어집니다.

Step 3

Step 4

봄나물은 잘못 씻으면 특유의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저어가며 씻으면, 흙은 깨끗하게 제거되면서도 봄나물 본연의 향긋한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깨끗하게 씻은 유채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Step 5

Step 6

저는 혹시나 남아있을지 모르는 이물질까지 꼼꼼하게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살살 헹궈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다음은 방풍나물을 씻을 차례입니다.

Step 7

Step 8

마찬가지로 식초 희석액에 젓가락을 이용해 방풍나물을 조심스럽게 저어가며 씻어주세요. 방풍나물의 섬세한 잎들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Step 9

깨끗하게 씻은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내어 마무리합니다.

Step 9

Step 10

이제 달래를 손질하고 씻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달래는 특유의 향긋함이 매력적인 봄나물이죠.

Step 10

Step 11

정말 간편한 방법이라 요리하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식초 반 컵을 탄 미지근한 물에 달래를 그대로 넣습니다. 이때, 달래를 묶고 있는 고무줄은 풀지 않고, 달래의 뿌리 쪽(머리 부분)을 중심으로 살살 흔들어 흙을 씻어내 주세요.

Step 11

Step 12

달래의 뿌리 부분에 붙어있는 흙은 생각보다 많으니, 꼼꼼하게 떼어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Step 13

뿌리 부분을 가볍게 흔들어 흙을 씻어낸 후,

Step 13

Step 14

고무줄을 제거하고 줄기 부분도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줍니다. 이때도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14

Step 15

놀랍게도 흙이 거의 다 씻겨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깨끗하게 헹궈주면 달래 준비가 완료됩니다.

Step 15

Step 16

이렇게 해서 향긋한 봄나물 3총사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네요.

Step 16

Step 17

봄나물 세척 및 손질이 끝났다면, 장아찌 만들기의 90%는 이미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Step 17

Step 18

장아찌 절임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정말 금방 만들 수 있어요.

Step 18

Step 19

달콤한 포도 주스 1컵을 계량하여 준비합니다.

Step 19

Step 20

진간장 1컵을 넣어줍니다. 간장의 짭짤함이 맛의 기본을 잡아줍니다.

Step 20

Step 21

식초 반 컵을 추가합니다. 식초는 나물의 아삭함을 유지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21

Step 22

정수된 물 1컵을 넣어 전체적인 염도를 조절합니다.

Step 22

Step 23

마지막으로 맛술(청주) 1컵 반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23

Step 24

준비된 절임물 재료들을 수저를 이용해 골고루 잘 저어 섞어줍니다. 저는 봄나물의 양이 넉넉하여 큰 계량컵을 사용했지만, 일반적인 레시피는 작은 컵으로도 충분합니다.

Step 24

Step 25

이제 준비된 봄나물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유채나물은 줄기와 잎을 함께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25

Step 26

향긋한 달래도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6

Step 27

방풍나물 역시 취향에 맞게 적당한 길이로 썰어줍니다.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이 있어 소량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Step 27

Step 28

길이가 있는 보관 용기에 유채나물, 달래, 방풍나물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한 번에 세 가지 봄나물을 함께 맛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Step 28

Step 29

준비된 절임물을 나물들이 섞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살살 부어줍니다. 나물의 모양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9

Step 30

저는 준비된 나물의 양이 많아 두 개의 넉넉한 용기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절임물이 나물을 충분히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Step 30

Step 31

장아찌가 위로 뜨는 것을 방지하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무거운 그릇이나 누름돌 등을 위에 올려 나물을 눌러줍니다.

Step 31

Step 32

뚜껑을 닫은 후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즐기면 됩니다. 바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레시피입니다!

Step 32

Step 33

하루 숙성 후 꺼내 먹어보니, 마치 신선한 샐러드를 먹는 듯한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포도 주스가 봄나물의 흙내음을 효과적으로 잡아주고, 특유의 산뜻함을 더해주어 더욱 맛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레시피입니다!

Step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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