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퀴노아 채식 샐러드
입맛 없을 때 딱! 초간단 건강 퀴노아 채식 샐러드 레시피
무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고, 뜨거운 요리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이럴 때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퀴노아 채식 샐러드를 추천해 드려요. 영양 만점 퀴노아와 신선한 채소, 과일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포만감까지 선사하여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번에는 고기 대신 다채로운 채소로 맛을 낸 채식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샐러드 재료- 사과 1개
- 오렌지 1개
- 아보카도 1개
- 호두 또는 피칸 같은 견과류 한 줌 (취향껏)
- 치아씨드 1 큰술
- 퀴노아 180g (약 1컵)
- 신선한 시금치 100g (한 줌)
새콤달콤 비네그레트 소스-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식초 2.5 큰술 (화이트 와인 식초나 사과 식초 추천)
- 꿀 또는 메이플 시럽 2 큰술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 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식초 2.5 큰술 (화이트 와인 식초나 사과 식초 추천)
- 꿀 또는 메이플 시럽 2 큰술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샐러드의 기본이 되는 시금치를 준비할게요. 샐러드용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생으로 드셔도 좋지만, 저는 살짝 데쳐서 사용했어요. 끓는 물에 30초 정도만 빠르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퀴노아를 맛있게 익혀볼까요? 퀴노아는 겉에 saponin이라는 성분이 있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헹군 퀴노아는 물 1.5배 분량 (약 270ml)을 넣고 밥솥의 백미 쾌속 모드로 짓거나,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이면 맛있는 퀴노아가 완성됩니다. 샐러드에 넣을 거니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3
아삭한 식감과 상큼함을 더해줄 사과를 손질할 시간이에요. 사과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이나 식초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영양에 좋답니다. 씨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보기 좋게 잘라주세요. 혹시 모를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자른 사과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주면 색깔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4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오렌지를 준비해 볼게요. 오렌지도 사과처럼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가능하다면 오렌지 껍질을 얇게 갈아 제스트(zest)를 만들어주면 향긋함이 배가 돼요.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렌지는 하얀 속껍질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과육만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Step 5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를 손질해 볼게요.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른 후, 씨앗 부분에 칼을 살짝 내려쳐 넣고 비틀어주면 씨앗이 쉽게 빠집니다. (혹은 도마나 싱크대 모서리에 대고 눌러 빼도 좋아요!) 아보카도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갈변을 막기 위해 레몬즙을 살짝 뿌려 다른 재료들과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6
이제 모든 재료를 맛있게 버무려줄 드레싱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넣고, 꿀 2 큰술, 식초 2.5 큰술을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 큰술을 천천히 부으면서 유화되도록 저어주면 맛있는 비네그레트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7
준비된 모든 샐러드 재료를 커다란 볼에 담아주세요. 만들어둔 비네그레트 소스를 골고루 뿌려가며 살살 버무려주세요. 그릇에 예쁘게 담고, 취향에 따라 준비한 견과류 (저는 고소한 피칸을 사용했어요!)와 치아씨드를 솔솔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향긋한 오렌지 제스트를 살짝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퀴노아 채식 샐러드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