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레몬생강청 만들기
겨울철 건강음료! 피로 회복에도 좋은 ‘향긋한 레몬생강청’
사계절 내내 만능 활용 아이템인 레몬청! 여기에 향긋한 생강을 더해 방부 효과를 높이고 특별한 풍미를 더한 레몬생강청을 소개합니다. 감기 예방은 물론, 따뜻하게 즐기면 피로까지 풀어주는 매력적인 겨울철 건강 음료랍니다.
주재료- 레몬 (개당 약 200g) 5개
- 백설탕 (되도록이면) 1kg
- 생강 (선택 사항) 50g
- 천일염 1큰술
- 베이킹소다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한 레몬을 준비하는 첫 단계예요. 미지근한 물에 레몬을 5개 정도 담고 베이킹소다 1큰술을 넣어 10분간 그대로 두세요. 이 과정에서 레몬 껍질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물로 레몬 표면을 꼼꼼하게 닦아주면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레몬 껍질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 굵은 입자의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베이킹소다로 1차 세척한 레몬을 흐르는 차가운 물에 천일염으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3
레몬을 얇게 썰 때는 씨앗 제거가 중요해요! 레몬을 동그란 모양으로 썰 때, 도중에 쪼개진 씨앗이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주세요. 쪼개진 씨앗에서 쓴맛이 우러나와 전체적인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Step 4
칼질이 익숙하지 않아 레몬을 동그랗게 썰기 어렵다면, 레몬을 반으로 가른 후 썰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절대 채칼은 사용하지 마세요!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채칼로 썰 때는 손을 다칠 위험이 매우 높으니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Step 5
레몬청을 담글 때 레몬과 설탕의 비율은 보통 1:1로 맞춥니다. 설탕을 더 빨리 녹이기 위해, 준비한 설탕의 80% 정도를 레몬 조각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줄 거예요. 이렇게 하면 설탕이 더 쉽게 녹아 청의 숙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6
설탕과 버무린 레몬을 유리병에 담을 때, 입구가 넓은 병을 준비하면 수월해요. 핀셋이나 젓가락 등을 이용해 레몬 조각을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볼에 남아있는 설탕물까지 알뜰주걱으로 싹싹 긁어 병에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Step 7
이제 레몬과 설탕을 켜켜이 쌓기 전에, 생강을 얇게 썰어 레몬 사이에 넣어주세요. 생강은 레몬청의 방부 효과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은은한 매콤함과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남은 20%의 설탕을 레몬청 위에 빈틈없이 덮어주세요. 이렇게 위에 설탕을 덮어두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레몬청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높이가 낮아지므로, 병 입구 끝까지 채워주셔도 괜찮습니다.
Step 9
레몬청을 담은 병은 상온에서 1~2일 정도 보관하며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설탕은 물보다 비중이 높아 가라앉기 쉬워요. 이 과정에서 젓가락 등으로 자주 저어주면 공기 접촉이 많아져 좋지 않으므로, 병뚜껑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설탕물이 흘러내리도록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 보관하며 숙성시켜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