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샐러드 탕수육
상큼한 감귤 소스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샐러드 탕수육 만들기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특별한 탕수육을 즐겨보세요! 신선한 채소와 상큼한 감귤 드레싱이 돼지고기 튀김의 풍미를 더해주는 샐러드 탕수육 레시피를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특별한 날, 홈 파티 메뉴로도 손색없는 맛을 선사할 거예요.
샐러드 채소- 양상추 1개
- 어린잎 채소 1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탕수육 튀김옷의 베이스가 될 녹말물을 만들어요. 믹싱 볼에 옥수수 전분 7큰술과 찬물을 붓고, 전분이 물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잘 섞어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다음은 샐러드와 곁들일 새콤달콤한 감귤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를 준비해주세요.
Step 3
냄비에 시판용 감귤 주스 500ml를 붓고, 신선한 레몬 반 개를 손으로 꽉 눌러 즙을 짜서 넣어주세요. 레몬의 상큼함이 소스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거예요.
Step 4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옥수수 전분 2큰술과 물 2큰술을 섞어 만든 녹말물(별도 준비), 그리고 소금 약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Step 5
미리 만들어 둔 녹말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걸쭉하게 농도가 잡히면 바로 불을 끄고, 소스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냉장실에 넣어 차갑게 보관해주세요. 차갑게 식힌 소스는 샐러드 위에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6
샐러드용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한 입 크기로 보기 좋게 뜯어 준비해주세요.
Step 7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빨강, 노랑)는 씨를 제거하고 약 0.5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작게 썰어주세요. 제가 실수로 좀 크게 썰었는데, 좀 더 작게 썰어야 보기에도 예쁘고 소스와 잘 어우러져요!
Step 8
돼지고기 등심은 약 1cm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9
자, 이제 재료 준비는 거의 끝났어요! 정말 금방이죠?
Step 10
볼에 준비한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를 담고, 얇게 채 썬 당근을 올려주세요.
Step 11
이때, 처음 씻지 않았던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를 찬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물속에서 채소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하면 더욱 예쁜 샐러드 플레이팅을 할 수 있어요.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소스가 묽어지지 않아요.
Step 12
잠시, 튀김옷에 대한 팁을 드릴게요. 시간이 지나면 녹말물은 가라앉고 맑은 물이 분리될 수 있어요. 이 경우, 맑은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다시 잘 섞어서 사용해야 해요. (사진에서 색이 어둡게 나온 건 카메라 문제이니 신경 쓰지 마세요!)
Step 13
분리된 녹말물에 계란 흰자 1작은술과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 반죽에 간을 더해주세요. 원래 흰자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친구가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조금만 넣어봤어요. 하지만 생략해도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4
밑간이 된 반죽에 썰어둔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 표면에 반죽이 골고루 묻도록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세요.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찬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5
이제 튀길 준비를 합니다. 식용유를 160도에서 170도 사이로 예열해주세요. 튀김 온도계가 있다면 165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16
예열된 기름에 반죽 입힌 고기를 하나씩 넣어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바로 먹을 거라 저는 초벌로 한 번만 튀겼어요. 만약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165도에서 초벌로 튀겨낸 후, 기름 온도를 180도로 살짝 높여 재벌로 빠르게 튀겨내면 더욱 바삭한 탕수육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튀긴 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