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머리 육수로 시원함 두 배! 갑오징어 무국
새우머리로 깊은 육수를 내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갑오징어 무국 레시피

평소 오징어를 즐겨 먹지 않더라도, 문득 생각나는 시원한 맛이 있죠? 그럴 때마다 소량씩 끓여 즐겨 먹는 갑오징어 무국을 오늘은 특별하게 만들어 봤어요. 신선한 새우를 손질하고 남은 머리를 활용해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고, 손질해 둔 갑오징어와 아삭한 무를 함께 넣어 끓였습니다. 새우머리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갑오징어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누구나 상상하는 바로 그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밥 한 그릇 말아 김치 하나 곁들이면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따뜻한 국, 맛있게 끓여 드시고 언제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주재료- 새우 머리 2컵
- 갑오징어 1컵
- 무 2줌 (약 300g)
- 쌀뜨물 6컵 (약 1.2L)
양념- 고춧가루 2큰술
- 굴소스 1큰술
- 국간장 1큰술 (또는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 고춧가루 2큰술
- 굴소스 1큰술
- 국간장 1큰술 (또는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새우 머리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Step 2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갑오징어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넓고 깊은 냄비(웍 추천)에 쌀뜨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쌀뜨물은 밥을 지을 때 나오는 쌀을 씻은 물로, 국물 맛을 부드럽고 구수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쌀뜨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새우 머리를 모두 넣고 중약불로 줄여 10~15분간 푹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새우 머리의 고소한 향과 시원한 맛이 국물에 배어 나올 거예요. 끓이는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5
우러난 새우 육수 체에 밭쳐 새우 머리를 걸러내고, 맑은 육수만 냄비에 다시 담아주세요. 육수가 끓으면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저어주세요.
Step 6
나박 썰기한 무를 넉넉하게 넣고 끓입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0분 정도 끓여 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무가 익는 동안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주세요.
Step 7
무가 거의 다 익었을 때(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때쯤) 손질해 둔 갑오징어를 넣습니다. 갑오징어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넣고 3~5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Step 8
이제 모든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굴소스,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 또는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Step 9
따끈한 갑오징어 무국을 그릇에 넉넉하게 담아냅니다. 밥 한 숟가락 말아 김치와 함께 드시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