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으로 깊은 맛을 낸 아삭한 무생채
입맛 돋우는 깊고 깔끔한 맛! 새우젓 무생채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죠. 오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감칠맛 나는 젓갈, 새우젓을 활용하여 아삭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무생채를 만들어 볼 거예요. 새우젓은 멸치젓, 까나리젓과 함께 젓갈류의 대표 주자인데요, 특히 김장철에는 전체 소비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새우젓이 무생채에 더해지면 과연 어떤 풍미를 낼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새우젓 특유의 깊고 시원한 맛이 무의 아삭함과 어우러져 밥맛을 돋우는 최고의 반찬이 될 거예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무 800g (푸른 잎이 약간 있는 부분이 좋아요)
- 대파 3큰술 (곱게 다진 것)
조리 방법
Step 1
무는 깨끗하게 씻은 후, 푸른 잎이 붙어 있는 윗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단맛과 아삭함이 더 풍부하거든요. 껍질을 벗기고 약 0.3cm 두께로 나박 썰거나, 5~7cm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굵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채 썬 무는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준비를 합니다.
Step 3
무생채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준비합니다.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2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약간 (생강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면 아주 소량만 넣거나 생략해도 좋아요), 다진 새우젓 1과 1/2큰술, 설탕 1/2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준비해주세요.
Step 4
먼저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무에 넣고 가볍게 버무려 색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에 고춧가루 색이 곱게 배어 들고, 양념이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굵은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한 번 더 살살 버무려 줍니다. 굵은 고춧가루는 식감을 살려주고 더 깊은 매콤함을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볼에 남은 양념 재료(매실액, 다진 마늘, 생강가루, 다진 새우젓, 설탕, 다진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모든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처음부터 함께 넣고 버무리면 간이 더욱 골고루 스며들어 맛있는 무생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준비된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무와 함께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 아삭함이 덜해질 수 있으니,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면 맛있는 새우젓 무생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