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향긋한 부추 계란국: 남은 채소 활용 만점!
영양 만점! 새우젓과 부추로 맛을 낸 향긋한 계란국
냉장고에 남은 신선한 부추를 활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새우젓의 감칠맛과 부추의 향긋함, 부드러운 계란과 두부가 어우러져 든든하면서도 속이 편안해지는 국물 요리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바쁜 아침 식사나 저녁 반찬으로도 손색없어요.
국물 재료- 신선한 부추 한 줌 (약 30-50g)
- 양파 1/2개 (채썰기)
- 순두부 또는 일반 두부 1/2모 (먹기 좋게 썰기)
- 새우젓 1/2 작은술 (국물에 풀어 사용할 것)
양념 및 기타 재료- 국간장 1.5 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전분가루 2 작은술 + 물 2 큰술 (녹말물 만들기)
- 계란 2개 (곱게 풀어 준비)
- 국간장 1.5 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전분가루 2 작은술 + 물 2 큰술 (녹말물 만들기)
- 계란 2개 (곱게 풀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 3-4컵 (약 600-800ml)을 붓고 새우젓 1/2 작은술과 다진 마늘 1/2 작은술 (선택 사항)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새우젓은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물만 사용하거나, 건더기까지 함께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건져내셔도 좋습니다. 맑은 국물 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Step 2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 1/2개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2-3분간 더 끓여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나와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부추 한 줌을 넣고, 국간장 1.5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부추는 오래 끓이면 물러지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야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준비해둔 두부 1/2모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두부는 끓이면서 부서지지 않도록 너무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1-2분간 끓여주시면 좋습니다.
Step 5
전분가루 2 작은술을 작은 그릇에 담고 찬물 2 큰술을 부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이것을 ‘녹말물’이라고 하며, 국물에 넣으면 농도를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6
다른 그릇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나 젓가락으로 노른자와 흰자를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 준비해 주세요. 계란물을 풀 때는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두부가 냄비 안에 잘 있도록 한쪽으로 모아주고,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에서부터 천천히 원을 그리듯 부어주세요. 계란이 뭉치지 않고 얇고 고운 지단처럼 익도록 바로 젓지 않고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살살 저어줍니다.
Step 8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녹말물을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국물에 조금씩 부어주세요. 한꺼번에 다 넣기보다는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불로 불을 살짝 올리고 30초에서 1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맛있게 드시면 완성입니다. 새우젓과 부추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맛있는 계란국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