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적양파와 대파 피클
남은 간장물로 뚝딱! 대파와 적양파 피클 만들기
다른 야채 피클을 담고 남은 맛있는 간장 식초물에 이번에는 아삭한 대파와 달콤한 적양파를 넣어봤어요. 버려질 뻔한 간장물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피클(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고기 요리 곁들임으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대파 4~5개 (굵은 것)
- 적양파 큰 것 1개
- 청양고추 2개
피클 국물- 남은 피클 간장 식초물 1L
- 남은 피클 간장 식초물 1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굵은 대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푸른 잎 부분과 흰 줄기 부분을 적절히 분리하여 잘라주시면 좋습니다. 이때, 흰 줄기 부분이 피클의 식감을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
이 레시피에서는 주로 대파의 흰 줄기 부분을 사용할 거예요. 잘라둔 흰 줄기 부분은 물기를 키친타올로 꼼꼼하게 닦아내어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피클이 더 아삭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3
청양고추 2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큰 적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적양파의 달콤함이 피클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참고로, 제가 사용한 간장 식초물은 이전에 ‘가시오이 피클’을 만들고 남았던 것을 활용한 것입니다. (레퍼런스: @6934825 참고) 이렇게 남은 피클 국물을 재활용하면 버리는 음식물도 줄이고, 더욱 깊은 맛의 피클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5
준비된 대파, 청양고추, 적양파를 모두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2~3일 전에 만들어 두었던 피클 간장 식초물을 준비한 채소 위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채소가 간장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잘 섞어주신 후, 냉장고에 넣고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적양파와 대파 피클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숙성될수록 풍미가 깊어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