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홈메이드 단무지 & 단무지무침
집에서 만드는 꼬마 단무지 레시피와 입맛 돋우는 단무지무침 비법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김밥에 곁들이거나 그냥 먹어도 맛있는 홈메이드 단무지 만드는 법과, 남은 단무지를 활용해 뚝딱 만들 수 있는 새콤달콤한 단무지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텃밭에서 막 뽑은 싱싱한 무로 만들어 더욱 특별한 단무지! 1cm 두께로 썰어내면 김밥에 딱 맞는 크기랍니다. 약간 작은 무로도 충분히 맛있는 단무지를 만들 수 있어요. 살짝 무쳐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단무지무침,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단무지 재료- 물 2컵
- 설탕 1.5컵
- 식초 1컵
- 소금 1T
- 치자 가루 1/2T (단무지의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을 내줘요)
- 강황가루 1t (색감과 건강을 더해요)
- 소주 1/2컵 (잡내 제거와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단무지무침 양념- 단무지 2쪽
- 쪽파 2대
- 고춧가루 1t
- 깨소금 1t
- 참기름 1t
- 단무지 2쪽
- 쪽파 2대
- 고춧가루 1t
- 깨소금 1t
- 참기름 1t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단무지를 만들 무를 준비합니다.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김밥 길이와 비슷하게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쉽게 부서지고, 너무 두꺼우면 간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가 중요해요.
Step 2
단무지 절임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컵, 설탕 1.5컵, 식초 1컵, 소금 1T, 치자 가루 1/2T, 강황가루 1t, 그리고 소주 1/2컵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절임물을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무에 부으면 무가 익어버릴 수 있으니 꼭 차갑게 식혀야 합니다.
Step 3
차갑게 식힌 단무지 절임물을 면포나 고운 체를 이용해 깨끗하게 걸러줍니다. 불순물을 제거해야 맑고 깔끔한 단무지를 만들 수 있어요. 준비된 용기에 썰어둔 무를 차곡차곡 담고, 그 위에 만들어둔 절임물을 부어 무가 잠기도록 합니다.
Step 4
무가 절임물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잘 눌러주는 것이 단무지의 식감과 맛을 좋게 하는 비결입니다. 무거운 접시나 누름 돌을 이용해 단단히 눌러주세요. 만약 용기에 더 이상 누를 공간이 없다면, 랩으로 덮고 그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뚜껑을 덮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Step 5
3일 후, 단무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벌써부터 노랗게 색이 물들기 시작했을 거예요. 중간에 한번씩 상태를 확인하며 잘 절여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Step 6
5일째 되는 날, 단무지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고 먹음직스럽게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간이 적당히 배어 맛있는 단무지를 맛볼 준비가 된 것입니다.
Step 7
잘 만들어진 단무지 두 쪽을 꺼내 단무지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겉은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으로 색이 예쁘게 잘 들었지만, 반으로 잘라보면 속까지 색이 완전히 배지 않았다면 조금 더 절여야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바로 무쳐 먹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Step 8
단무지 두 쪽을 먹기 좋은 크기(약 1cm 폭)로 쫑쫑 썰어줍니다. 썰어둔 단무지에 쪽파 2대(송송 썬 것), 고춧가루 1t, 깨소금 1t를 넣고 살살 버무려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참기름 1t를 둘러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면,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있는 단무지무침이 완성됩니다! 갓 무쳐낸 단무지무침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