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시원한 열무 국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열무 국수 레시피: 국수 삶는 법 포함
후덥지근한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열무 국수를 소개합니다! 잘 익은 열무 김치만 있다면 누구나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예요. 마치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근 듯한 청량감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잘 익은 열무김치 469g (이때 열무김치 국물은 300ml 정도 준비해주세요)
- 시원한 멸치육수 200ml
- 국수용 생면 또는 소면 200g (1인분 기준 약 100g)
- 달걀 1개 (예쁜 황금색 지단용)
시원한 국물 양념-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 2큰술(T)
- 은은한 단맛을 위한 설탕 1큰술(T)
- 간을 맞춰줄 소금 1/8작은술(t) (열무김치의 염도에 따라 생략 가능)
-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 2큰술(T)
- 은은한 단맛을 위한 설탕 1큰술(T)
- 간을 맞춰줄 소금 1/8작은술(t) (열무김치의 염도에 따라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열무 국수의 핵심인 열무김치를 준비합니다. 너무 맵거나 시지 않은, 적당히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해야 국물 맛이 좋습니다.
Step 2
깊고 시원한 열무 국수 국물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둔 열무김치 국물 300ml에 시원하게 보관해둔 멸치육수 200ml를 섞어줍니다. 멸치육수 대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섞어둔 국물에 새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 2큰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설탕 1큰술, 그리고 간을 맞춰줄 소금 1/8작은술을 넣고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식초나 설탕을 가감하세요. 완성된 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아주 차갑게 식혀주세요. 국수는 차가워야 제맛입니다!
Step 4
국수 고명으로 올릴 달걀지단을 만듭니다. 달걀 1개를 톡 깨뜨려 넣고, 맛술이나 물을 아주 소량 넣어주면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풀어준 달걀물을 달군 팬에 얇게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 식힌 후,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국수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국수 면 200g (1인분 기준 약 100g)을 뭉치지 않도록 하나하나 펼쳐서 넣어줍니다. 물은 국수 양의 10배 이상, 즉 국수 100g당 물 1L 정도의 넉넉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탱글탱글하게 삶아지는 비결입니다.
Step 6
국수 면을 넣고 물이 다시 한번 세차게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을 부어 온도를 낮춰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나머지 찬물 반 컵을 추가로 부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국수의 전분기가 제거되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면이 삶아지는 동안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면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거나 뭉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국수 면의 두께에 따라 삶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4분에서 5분 정도 삶으면 알맞게 익습니다. 면을 하나 건져 맛을 보거나, 찬물에 헹궈보아 심지가 보이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8
잘 삶아진 국수는 즉시 체에 밭쳐 뜨거운 물기를 빼줍니다. 그 후,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이 과정은 국수에 남아있는 여분의 전분기를 제거하여 면발을 더욱 탱글탱글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9
찬물에 헹궈 물기를 충분히 뺀 국수를 1인분씩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국수 면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담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0
미리 차갑게 만들어 둔 새콤달콤한 국물 양념을 국수 위로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그 위에 아삭한 열무김치를 보기 좋게 올리고, 정성껏 만든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얹어주면 근사한 열무 국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