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완벽한 딸기 탕후루 만들기
망설임 없이 누구나 성공하는 딸기 탕후루 레시피 (설탕 시럽 비법 포함)
향긋한 봄의 맛, 싱싱한 딸기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겉바속촉 딸기 탕후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별도의 물엿 없이도 바삭하게 녹아내리는 설탕 시럽 비법까지,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약속드려요!
필수 재료- 신선한 딸기 8~10개
- 백설탕 100g
- 정수 또는 생수 50g
- 꿀 또는 올리고당 25g (선택 사항,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할 경우)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맛있는 탕후루의 핵심은 신선한 딸기입니다.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거나, 꼬치 또는 나무젓가락에 꽂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잠시 말려주시면 시럽이 잘 굳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딸기 꼭지는 취향에 따라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이제 탕후루의 생명인 달콤한 설탕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중약불로 조절된 팬이나 냄비에 백설탕 100g, 정수 또는 생수 50g, 그리고 꿀이나 올리고당 25g을 모두 넣어주세요. (꿀이나 올리고당은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시럽이 좀 더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주걱 등으로 젓지 않고, 설탕이 녹고 시럽이 끓어오르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약 5~10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묽어 보이지만 점점 농도가 진해질 거예요.
Step 3
시럽이 완성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찬물에 시럽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시럽이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즉시 굳으면 완벽한 탕후루 시럽 농도입니다. 만약 흩어지거나 흐물흐물하다면 더 끓여주셔야 하고, 너무 딱딱하게 굳는다면 시럽이 너무 진해진 것이니 다음부터는 끓이는 시간을 조금 줄여주세요. 이 과정을 꼭 거쳐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탕후루를 맛볼 수 있습니다.
Step 4
잘 만들어진 설탕 시럽을 딸기에 코팅할 시간입니다. 뜨거운 시럽이므로 조심스럽게 작업해주세요. 딸기가 꽂힌 꼬치를 시럽 위로 돌려가며 골고루 얇게 발라주세요. 너무 두껍게 바르면 굳었을 때 딱딱해질 수 있으니,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럽이 너무 빨리 굳는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켜두거나, 잠시 불에서 내려가며 작업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시럽 코팅이 끝난 딸기 꼬치는 이제 굳히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종이 호일이나 실리콘 매트 등을 깔아둔 접시나 트레이 위에 탕후루 꼬치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잠시 두어 시럽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리면, 반짝이는 맛있는 딸기 탕후루가 완성됩니다. 굳는 데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완성된 탕후루는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