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달걀말이 김밥: 입맛 돋우는 피크닉 메뉴
[피크닉/도시락] 아이도 어른도 반하는 소시지 달걀말이 김밥 황금 레시피
화창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맛있는 피크닉 도시락을 찾고 계신다면?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과 비주얼은 최강인 ‘소시지 달걀말이 김밥’을 강력 추천합니다! 낭만네 비장의 무기인 향긋한 깻잎 덕분에 느끼함 없이 계속 당기는 맛이 일품이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 황금 조합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4줄 기준)- 김밥용 김 4장
- 신선한 달걀 4개
- 탱글탱글한 프랑크 소시지 4개
- 향긋한 깻잎 8-10장
- 따끈한 밥 4덩이 (약 2공기 분량)
- 고운 소금 4-5꼬집
- 참기름 또는 들기름 1/2 – 1 큰술
- 고소한 통깨 약간
- 올리브유 또는 아보카도유 약간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걀물을 준비할게요. 달걀 1개당 소금 1꼬집 비율로 섞어 거품 없이 고루 풀어주세요. 달걀말이를 더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달걀물에 우유 1큰술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2
소시지는 끓는 물에 약 1분 30초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시지가 탱글탱글해지고, 혹시 모를 화학 첨가물을 제거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답니다.
Step 3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를 얇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팬 전체에 부드럽게 퍼지도록 기울여준 뒤, 달걀물 1/4 분량을 국자를 이용해 얇고 넓게 펴주세요. 불은 약불을 유지해야 타지 않아요.
Step 4
달걀 윗면이 완전히 익기 전에, 준비한 데친 소시지를 가장자리에 올리고, 아랫면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김발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주세요. 소시지가 단단한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달걀말이가 처음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5
김밥을 말 때 깻잎의 향을 살리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첫째, 달걀말이는 소금 간만 하여 플레인으로 부친 후, 김 위에 깻잎을 먼저 깔고 다른 재료와 함께 말아주면 깻잎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이 살아있어요. 둘째, 사진처럼 달걀말이에 소시지와 함께 깻잎 채를 썰어 넣어 함께 말아주면, 달걀의 고소함과 깻잎의 향이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Step 6
김밥용 김은 이미 구워져 나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생김을 사용하신다면, 마른 팬에 살짝 구워 준비해주세요. 김을 도마에 올릴 때는, 매끈한 면이 겉으로 오도록, 거친 면이 재료와 닿도록 올려주어야 김밥이 터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7
따뜻한 밥에 통깨와 참기름(또는 들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김 위에 밥을 2/3 정도 면적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줍니다. 밥이 너무 두꺼우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밥을 편 김 위에 준비한 깻잎을 올리고, 그 위에 소시지를 품은 달걀말이를 길게 올려주세요. 이제 김발을 이용해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Step 9
맛있는 김밥을 위한 팁! 깻잎은 달걀말이의 길이에 맞춰 2-3장을 겹쳐 밥 위에 올려주세요. 이때, 깻잎의 뒷면(거친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놓으면 밥과 달걀말이 사이가 들뜨지 않고 더욱 깔끔하고 예쁘게 말린답니다.
Step 10
김밥을 다 말고 나면, 김의 이음매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잠시 그대로 두세요. 이렇게 하면 김이 잘 붙어서 김밥이 풀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김밥 위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얇게 발라주고, 김밥 썰 때 사용하는 칼에도 살짝 발라주면 단면이 깔끔하게 잘 썰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Step 11
짜잔! 먹음직스러운 소시지 달걀말이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에, 잠시 먹기 전에 멈칫하게 될 거예요!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