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안한 영양 만점 야채죽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영양 가득 야채죽, 초간단 레시피

갑작스러운 식중독으로 인해 위가 좋지 않을 때,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절실히 필요했죠. 물만 마시다가 속을 달래줄 무언가를 찾다가 밥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야채죽을 시도해봤어요. 미리 만들어두고 조금씩 먹었더니 정말 속이 편안해졌답니다. 여러분도 밥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야채죽을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죽 재료- 밥 1공기
- 양파 (작은 것) 1/2개
- 당근 1/3개
- 참기름 1 큰술
- 간장 (선택 사항) 1 큰술
육수 재료- 다시마 4장
- 야채 육수 가루 1/2 작은술 (선택 사항)
- 다시마 4장
- 야채 육수 가루 1/2 작은술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죽을 끓이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신선한 야채와 밥이 기본이랍니다!

Step 2
밥은 퍼지면 부피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니, 원하는 죽의 농도를 고려하여 양을 조절해주세요. 보통 1공기면 충분하지만, 더 묽게 드시고 싶으시면 밥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3
양파와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핸드믹서나 칼을 이용해 잘게 다지거나 갈아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곱게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참기름 3~4방울을 둘러줍니다. 약중불을 유지하며 준비한 다진 야채를 넣고 타지 않도록 차분하게 볶아주세요. 야채의 단맛이 올라오도록 충분히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야채를 볶는 동안,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밥의 약 3배 분량의 물을 붓고, 깨끗하게 닦은 다시마 3~4조각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Step 6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야채 육수 가루를 1/2 작은술 넣어주세요. 시판용 육수 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7
육수 재료를 넣은 냄비를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물이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세요.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도록 잠시 그대로 둡니다.

Step 8
한편, 팬에서 잘 볶아진 야채들은 불을 끄고 한 김 식혀둡니다. 이렇게 식히면 야채의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9
이제 본격적으로 맛있는 죽을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참기름 1 작은술을 두르고 약중불로 예열합니다.

Step 10
준비한 밥을 냄비 바닥에 고루 펴서 담아줍니다. 불은 약중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11
밥을 볶듯이 살짝 기다리면, ‘틱톡’ 소리가 나면서 밥알이 냄비 바닥에 눌기 시작합니다. 밥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쓰면서, 적당히 누룽지가 생기도록 잠시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이 죽의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2
밥의 아랫면이 살짝 노릇하게 눌리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육수를 천천히 부어줍니다.

Step 13
밥의 약 2.5배 정도의 육수를 부어주세요. 죽의 농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육수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밥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어 끓입니다. 밥알이 점점 퍼지면서 육수가 졸아들기 시작하면, 이때부터는 냄비 바닥에 밥이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어야 합니다. 약불로 줄이고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15
밥알이 충분히 퍼져 뭉그러지면, 앞서 볶아둔 야채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잠시 더 끓여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야채죽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간장 1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