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황태 해장국: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아침 국물 요리
순두부 황태 해장국: 개운함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인 순두부 황태 해장국입니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재료- 건황태 1줌 (약 30g)
- 순두부 1/2팩 (약 175g)
- 팽이버섯 1/2팩 (약 50g)
- 대파 1/2대 (약 50g)
- 달걀 2개
- 새우젓 1/2큰술 (국물 포함)
조리 방법
Step 1
황태 손질하기: 먼저 마른 황태 1줌을 준비해주세요. 황태는 찬물에 5분 정도 잠깐 담가 부드럽게 불려줍니다. 이때 사용한 황태 불린 물은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는 데 활용할 것이니 버리지 말고 따로 둡니다. 불린 황태는 먹기 좋은 크기(약 5cm 길이)로 가위나 칼을 이용해 잘라 준비해주세요.
Step 2
황태 볶고 육수 끓이기: 냄비에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가위질해둔 황태를 넣은 후 중약불에서 2~3분간 달달 볶아주세요. 황태가 기름에 코팅되면서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황태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황태 불린 물과 물 4컵(800ml)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3
순두부 넣고 끓이기: 국물이 센 불에서 팔팔 끓어오르면, 순두부 1/2팩을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덩어리째 넣어줍니다. 순두부가 너무 잘게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순두부를 넣은 후에는 중불로 줄여 2~3분 정도만 더 끓여 순두부가 몽글몽글하게 익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순두부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버섯과 대파 넣고 간 맞추기: 순두부가 익는 동안 팽이버섯 1/2팩은 밑동을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준비합니다. 대파 1/2대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고, 맛의 핵심인 새우젓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가능)
Step 5
달걀 풀어 마무리하기: 기호에 따라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 1/2개를 얇게 썰어 넣어줍니다. 그다음, 달걀 2개를 잘 풀어 준비한 냄비에 가장자리부터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달걀물을 부은 후에는 바로 젓지 말고, 10초 정도 그대로 두어 달걀이 익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달걀 지단처럼 예쁘게 익어 국물에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