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어묵 콩나물국
북엇국 맛 그대로! 간단하지만 깊은 맛의 어묵 콩나물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 직장 동생이 알려준 비법으로 끓인 어묵 콩나물국에 완전 반했어요! 간단한 재료로 북엇국처럼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서 그 후로 몇 번이나 다시 끓여 먹었답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혹은 간단하게 해장하고 싶을 때 딱이에요!
주요 재료- 콩나물 1줌 (약 100g)
- 사각 어묵 2장
- 청양고추 2개
- 대파 1/4대
- 다진 마늘 1큰술
- 참치액 또는 액젓 2큰술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모두 가능)
- 국간장 또는 굵은소금 1/2큰술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씻은 콩나물은 물기를 살짝 빼고, 이따가 사용할 만큼은 따로 덜어내고 나머지는 찬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2
냄비에 씻어둔 콩나물(1줌), 사각 어묵(2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고,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2개)는 어슷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1큰술)도 같이 넣어주시면 국물 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Step 3
이제 냄비에 찬물 1리터 정도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국물 맛을 깊게 해줄 참치액(2큰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굵은소금(1/2큰술)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참치액이 없으면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해도 아주 맛있어요!) 간을 맞춘 후에는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 콩나물과 어묵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간이 딱 맞으면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1/4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어묵 콩나물국 완성입니다! 불을 끄기 전에 한 번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아주 살짝 더 추가해주세요.
Step 5
신기하게도 어묵에서 우러나오는 육수 덕분에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시원해져요. 완성된 국물 색깔을 보면 뽀얗게 우러나와 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밥 말아 먹기에도 좋고, 그냥 국물만 마셔도 속이 확 풀리는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