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수미네 황태 해장국 끓이는 법
해장에 최고! 수미네 반찬 황태 해장국 끓이는 법: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의 비결
금요일 아침, 전날 밤 야식을 즐긴 남편을 위해 든든하고 시원한 해장국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만들어 본 ‘수미네 반찬’ 스타일의 황태 해장국! 맑고 깊은 국물과 부드러운 황태채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황태채 100g
- 쌀뜨물 1.8L (약 9컵)
- 무 1/4개 (약 150g)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대파 1대
- 참기름 1큰술 (Ts)
- 두부 1모 (약 300g)
- 다진 마늘 1작은술 (ts)
- 국간장 1큰술 (Ts)
- 새우젓 1큰술 (Ts)
- 계란 1개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계량해 주세요. 황태채는 먹기 좋게 썰고, 채소들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무는 황태채의 길이와 비슷하게 약 0.5cm 두께로 채 썰어 주세요. 이렇게 썰면 국물에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옵니다.
Step 3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4
황태채 100g은 볼에 담고 물을 조금 부어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황태채의 불순물 제거와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분무기를 사용해 물을 뿌려주기도 합니다.)
Step 5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준비된 황태채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황태채의 맛있는 향이 올라올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6
볶은 황태채에 쌀뜨물 1.8L를 부어주세요. 쌀뜨물이 없으면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 부드럽고 구수해집니다.
Step 7
썰어 놓은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이상 푹 끓여주세요. 오래 끓일수록 무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고 국물이 뽀얗게 됩니다.
Step 8
두부 1모는 황태채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끓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썰어 놓은 두부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두부가 살짝 익으면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이어서 썰어둔 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새우젓 1큰술을 넣고 불을 끈 뒤,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뚜껑을 덮어 잔열로 익혀주세요. 계란을 넣은 뒤 바로 젓지 않으면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10
재료 본연의 맛이 어우러져 간단하면서도 속이 확 풀리는 맛있는 황태 해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말아 먹기에도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