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깊은 맛! 해감이 잘 된 바지락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바지락칼국수

청경채와 애호박을 넣어 더욱 풍성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는 바지락칼국수 레시피

시원하고 깊은 맛! 해감이 잘 된 바지락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면 요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선한 바지락을 듬뿍 넣고 끓인 칼국수는 그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죠. 이 레시피에서는 청경채와 애호박을 추가하여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달큼한 맛을 더했습니다. 얼갈이배추를 살짝 넣어도 별미가 됩니다. 닥터생과일쥬스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이 레시피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바지락칼국수를 즐겨보세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misorang2)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시판용 칼국수면 4인분
  • 신선한 바지락 3000원어치 (약 300g)
  • 청경채 4포기
  • 애호박 1/2개

육수 재료

  • 국물용 멸치 약 30~40마리
  • 건표고버섯 2개
  • 양파 1/2개
  • 동태 머리 4개 (선택 사항, 북어채 약간으로 대체 가능)
  • 다시마 2~3조각
  • 새우젓 1큰술
  • 물 4~5 대접 (약 2L)

조리 방법

Step 1

깊고 시원한 육수를 위해 준비된 멸치, 건표고버섯, 양파, 동태 머리(선택 사항), 다시마를 준비합니다. 큰 냄비에 물 4~5대접(약 2L)을 붓고 이 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1

Step 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새우젓 1큰술을 넣어 깊은 감칠맛을 더합니다.

Step 2

Step 3

바지락은 깨끗하게 해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에 바지락을 담고 물 2큰술의 굵은 소금을 풀어넣은 후, 바지락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2시간 동안 해감시켜줍니다.

Step 3

Step 4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껍데기에 붙은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Step 4

Step 5

시판용 칼국수면은 제품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나중에 따로 삶아 사용할 예정입니다. (면에서 나는 냄새는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씨 부분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Step 7

청경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잎과 줄기를 분리한 뒤, 줄기 부분은 길게 2~3등분하여 준비합니다. 잎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Step 7

Step 8

청경채 손질 시 버려지는 억센 줄기나 잎 부분을 육수 낼 때 함께 넣어주면 채소의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선택 사항)

Step 8

Step 9

청경채 손질 시 나온 자투리 채소들도 육수 낼 때 함께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진한 채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육수를 약 3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건더기(멸치, 표고버섯, 양파 등)를 모두 건져냅니다. 이때, 바지락을 끓일 작은 냄비에 육수 1대접을 따로 담아둡니다. 이는 바지락을 따로 끓여 모래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Step 10

Step 11

멸치 육수를 따라낸 냄비(큰 냄비)를 다시 불에 올립니다.

Step 11

Step 12

따로 준비해둔 육수(1대접)가 담긴 작은 냄비에 깨끗하게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끓입니다.

Step 12

Step 13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3~4번 정도 가볍게 저어준 뒤 바로 불을 끕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이 질겨지고 국물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3

Step 14

삶은 바지락은 건져내고, 바지락 삶은 물(육수)은 조심스럽게 따라내어 원래의 육수 냄비에 합쳐줍니다. 껍데기에 붙어있을 수 있는 미세한 모래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Step 14

Step 15

바지락을 삶았던 냄비에 남아있는 찌꺼기 등은 깨끗하게 버려줍니다.

Step 15

Step 16

육수 낼 때 사용했던 표고버섯은 버리지 않고 건져내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육수에서 나온 표고버섯은 이미 맛과 향이 우러나 있어 풍미가 좋습니다.)

Step 16

Step 17

깨끗하게 씻은 표고버섯을 얇게 포 뜨듯이 썰어줍니다.

Step 17

Step 18

얇게 썬 표고버섯을 메인 육수에 넣어줍니다. 귀한 재료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여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8

Step 19

채 썰어둔 애호박을 육수에 넣어줍니다.

Step 19

Step 20

손질한 청경채와 함께 애호박을 육수에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이때, 썰어둔 대파와 다진 마늘, 후추를 모두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과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하되, 새우젓으로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맛을 보면서 조절하세요. 뚜껑은 열어둔 채로 끓여야 청경채의 선명한 초록색이 유지됩니다. (뚜껑을 닫으면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Step 20

Step 21

칼국수면을 삶기 위해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시판용 칼국수면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면발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따로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렇게 따로 삶아 국물을 따로 담아내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팁이 있습니다.

Step 21

Step 22

삶아진 칼국수면은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후, 사기 그릇에 1인분씩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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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3

삶은 칼국수면 위에 먹음직스럽게 손질한 청경채 몇 가닥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23

Step 24

그 위에 깨끗하게 삶아진 바지락을 넉넉히 올리고, 준비된 뜨끈한 육수를 면과 채소가 잠기도록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24

Step 25

이제 맛있는 바지락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동태 머리를 넣고 끓인 육수 덕분에 국물이 매우 깔끔하고 시원하며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 방울을 둘러 풍미를 더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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