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초계국수
입맛 없을 땐 최고! 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보양식, 초계국수 레시피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기력 회복에 탁월한 초계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닭 가슴살을 활용해 삼계탕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아삭한 오이와 함께 풍성한 고명을 올려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여름철 별미입니다. 맑고 시원한 육수가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줄 거예요. ^^
주재료- 닭 가슴살 100g
- 무 한 조각 (육수용)
- 다시마 1g (육수용)
- 대파 1/4대 (육수용)
- 통후추 10알 (육수용)
- 오이 1개
- 소금 약간 (오이 절임용)
- 검은깨 약간 (고명용)
닭고기 양념- 진간장 1 작은술
- 식초 1 작은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와사비 1/2 작은술
- 진간장 1 작은술
- 식초 1 작은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와사비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초계국수의 핵심인 닭고기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물 600ml를 붓고 닭 가슴살 100g을 넣어주세요.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무 한 조각, 대파 1/4대, 통후추 10알을 함께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닭 가슴살을 넣고 약 15분간 푹 익혀주세요. 이렇게 만든 닭 육수는 완전히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전날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해요!
Step 2
육수가 식는 동안, 삶아진 닭 가슴살은 꺼내서 한 김 식혀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결대로 찢거나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제 닭고기에 버무릴 양념장을 만들 건데요. 작은 볼에 진간장 1 작은술, 식초 1 작은술, 다진 마늘 1/2 작은술, 와사비 1/2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닭 가슴살 양이 100g으로 적으니 양념도 이에 맞춰 조금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Step 3
준비된 양념장을 찢어놓은 닭 가슴살에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정성껏 양념한 닭고기 고명은 초계국수의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이대로도 훌륭한 닭 냉채로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4
이번에는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오이를 준비할 차례예요. 오이는 국수 면처럼 길쭉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약 7~8cm 길이로 썰어준 뒤, 채칼을 이용해 얇게 채 썰어주세요. 썰어둔 오이에 소금 1g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약 20분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절인 후에는 물기를 꼭 짜내주세요.
Step 5
물기를 짠 오이를 깨끗한 볼에 담고,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검은깨를 절구에 곱게 갈아 넣어 함께 무쳐주세요. 통깨 대신 갈아서 넣으면 오이 고명이 더욱 고소하고 맛있어진답니다. 이렇게 하면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 고명이 완성됩니다.
Step 6
이제 국수 삶을 차례입니다. 소면은 제품 포장에 적힌 시간과 방법대로 삶아주세요. 삶은 소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완전히 식혀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송송 빼줍니다. 면을 시원하게 헹궈야 국수 맛이 더욱 살아나요.
Step 7
깊이가 있는 면기에 삶아둔 소면을 가지런히 담아 가운데 부분에 잘 모아줍니다.
Step 8
준비해둔 시원한 닭 육수를 면기에 부어주세요. 전날 미리 만들어둔 육수를 사용했지만, 시간이 없다면 시판 냉면 육수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육수를 살짝 얼려 살얼음 상태로 부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지만, 지금은 너무 덥지 않으니 차갑게 해서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Step 9
면 위에 준비해둔 오이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양념에 맛있게 무쳐둔 닭 가슴살 고명을 오이 위에 예쁘게 얹어주세요. 그 위에 곱게 간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시원한 초계국수 완성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