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황태 콩나물 해장국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맑고 개운한 황태 콩나물국
숙취 해소에 탁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는 황태 콩나물국을 맑고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해장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황태 콩나물국으로 속을 편안하게 풀어보세요.
주재료- 황태채 1줌 (약 20~30g)
- 콩나물 2줌 (크게, 약 100~120g)
- 팽이버섯 1/2팩
- 대파 1/3대
- 풋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황태채는 마른 상태 그대로 준비합니다. 만약 황태채가 너무 길거나 굵다면, 물을 살짝 묻힌 상태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때 주방 가위를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한 냄비에 황태채를 넣고, 들기름 1큰술을 두른 후 약한 불에서 타지 않도록 볶아줍니다. 황태채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고 모양이 살짝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황태를 볶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3
황태채가 맛있게 볶아졌으면, 냄비에 생수 6~7컵 (약 1.2~1.4L)을 부어줍니다. 강한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씻어둔 콩나물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이때 콩나물을 넣은 후에는 뚜껑을 열고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면 콩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중불에서 콩나물이 투명해지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5~7분 정도 끓여줍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잘 끓고 있으면 시원한 맛이 제대로 우러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Step 6
국물이 충분히 우러났으면, 준비해둔 팽이버섯, 송송 썬 대파, 어슷 썬 풋고추, 그리고 다진 마늘 1/3큰술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황태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이나 액젓 1.5큰술을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기호에 따라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맑고 시원한 황태 콩나물국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