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매콤한 열무김치 비빔국수
집에서 즐기는 수미네반찬 스타일 열무김치 비빔국수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은 열무김치 비빔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열무는 혈압 안정, 시력 보호는 물론,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으로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제격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열무김치를 활용하면 열무비빔밥, 열무국수 등 다채로운 요리가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수미네반찬’ 스타일의 열무김치 비빔국수를 집에서 쉽고 맛있게 만들어 볼 거예요.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시원하고 매콤한 비빔국수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주재료- 잘 익은 열무얼갈이 김치 3컵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열무김치 국물 1/2컵 (또는 기호에 맞게 가감)
- 소면 2인분 (약 200g)
- 오이 1/2개
- 쪽파 2줄기
- 삶은 달걀 1개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명으로 올릴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삶은 달걀은 냄비에 물을 달걀이 잠길 정도로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준 뒤, 센 불에서 15분간 삶아 완숙으로 만들어 주세요. 다 삶아진 달걀은 찬물에 담가 식힌 후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 주시고,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열무김치가 너무 길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2-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2
이제 비빔국수의 핵심인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넓고 큰 볼에 준비한 열무얼갈이 김치와 열무김치 국물을 1/2컵 정도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통깨 1큰술을 넣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김치에 골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Step 3
채 썰어둔 오이는 바로 양념에 넣지 않고, 나중에 소면과 함께 살짝 버무려야 부서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4
쫄깃한 소면을 삶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을 넣고, 다시 끓기 시작할 때 찬물 1컵을 부어줍니다. 불을 다시 끈 뒤, 끓어오르면 또 한 번 찬물 1컵을 부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중간에 찬물을 부어주면 면발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전분기가 빠지고 탱글탱글한 식감의 쫄깃한 소면이 완성됩니다. 총 3분 30초에서 4분 정도 삶아주세요.
Step 5
삶아진 소면은 즉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전분기를 제거해야 소면이 불지 않고 더욱 탱탱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Step 6
이제 모든 재료를 합쳐 맛있게 비벼줄 차례입니다. 물기를 제거한 소면을 준비해둔 열무김치 양념 볼에 넣습니다. 여기에 아까 따로 두었던 채 썬 오이도 함께 넣어줍니다.
Step 7
열무김치의 맛있는 양념과 국물이 소면과 오이에 잘 배도록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너무 세게 비비면 면이 뭉개질 수 있으니 살살 섞어주세요. 열무김치의 감칠맛과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 보이죠?
Step 8
마지막으로 완성 그릇에 시원함을 더해줄 차례입니다. 그릇 바닥에 각얼음을 2-3개씩 깔아주고, 그 위에 정성껏 비빈 비빔국수를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준비해둔 완숙 달걀 반쪽이나 quarters을 고명으로 올리고, 취향에 따라 송송 썬 쪽파를 조금 더 뿌려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열무김치 비빔국수가 완성됩니다.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 비빔국수로 입맛 없을 때 든든하게 한 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