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동치미 담그기: 천연 소화제, 먹기 좋게 썰어 담는 비법
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천연 소화제! 먹기 편하게 썰어 담는 동치미 레시피 (20L 3통 분량)
언제나처럼 먹기 좋게 잘라서 담근 동치미입니다. 올해는 고추장아찌를 넉넉히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더했어요. 총 20L들이 동치미 3통이 나오는 넉넉한 양으로, 세 집이 나눠 담기에도 충분합니다. 집안에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천연 소화제를 넉넉히 마련해 보세요. 언제든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재료도 복잡하지 않아요. 신선한 무와 향긋한 쪽파, 아삭한 청갓, 그리고 매콤달콤한 절임 고추만 있으면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재료 (200ml 계량컵 기준)- 무 14개
- 청갓 (줄기 위주) 500g
- 쪽파 (손질 후) 400g
- 양파 4개
- 절임 고추 약 50개
- 찹쌀가루 300ml
- 천일염 4컵
- 마늘 500g
- 생강 50g
- 뉴슈가 7큰술
- 물 24L
- 다시백 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풀을 쒀주세요. 200ml 계량컵 기준으로 물 2L에 찹쌀가루 300ml(한 컵 반)를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준 뒤, 약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2
동치미용 무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3
무는 반으로 자른 후, 약 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길이는 약 7cm 정도로, 성인 손가락 굵기 정도면 먹기 좋습니다.
Step 4
썰어둔 무의 모서리를 살짝 다듬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선택 사항)
Step 5
큰 볼에 썰어둔 무를 담고 천일염 1컵으로 간을 하며 절여줍니다. 양념을 만들 동안만 살짝 절여줄 거예요. 이때 뉴슈가 2큰술을 함께 넣어 무의 단맛을 더해주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Step 6
청갓은 줄기 위주로 사용하며, 약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잎 부분은 질겨질 수 있으니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쪽파도 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8
절여둔 무 위에 썰어둔 청갓과 쪽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9
이 단계는 건너뛰어도 좋지만, 무 조각들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앞선 2번 단계와 내용 중복)
Step 10
마늘은 통째로, 생강은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나중에 갈거나 다질 예정)
Step 11
앞서 썰어둔 청갓과 쪽파를 절여둔 무와 함께 살살 섞어주세요. 무가 양념을 잘 흡수하도록 합니다.
Step 12
체에 밭쳐줄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먼저 찹쌀풀 쑨 것을 고운 체에 부드럽게 내려주세요. 덩어리 없이 맑은 찹쌀풀만 사용합니다.
Step 13
양파 4개는 채 썰어 다시백에 담아둡니다. 다시백에 양파를 넣으면 나중에 건더기 없이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한 생수 24L 중 일부를 붓고, 마늘과 생강을 흔들어 불려주세요.
Step 14
마늘과 생강을 물에 약 20분 정도 불려 향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5
동치미 국물의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 3컵과 뉴슈가 5큰술을 추가로 넣고 간을 보세요. 입맛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Step 16
추가한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뭉친 소금 없이 깨끗하게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7
간을 맞춘 국물을 3등분으로 나누어 준비합니다.
Step 18
나눈 국물을 다시백에 담긴 양파와 함께 팩에 나눠 담아 묶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은은하게 배어 나옵니다.
Step 19
동치미 재료를 담을 때, 쪽파나 갓을 길게 넣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레시피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Step 20
준비된 동치미 재료를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20L들이 동치미 3통이 넉넉하게 채워질 거예요. 담을 때 국물이 살짝 넘치도록 채워주면 좋습니다.
Step 21
마지막으로 절임 고추를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작년에 절임 고추를 넣은 동치미가 정말 맛있었다는 친구들의 칭찬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푸짐하게 넣었답니다. 절임 고추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동치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