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지락 수제비
바지락의 시원함이 가득!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수제비 레시피
갑자기 출출해져서 뜨끈하고 시원한 수제비가 먹고 싶어진 날! 설거지를 마치고 바로 수제비 반죽부터 시작했어요. 혼자 먹더라도 맛있게 즐기고 싶어서 정성껏 만들었지요. 전날 미리 손질해둔 신선한 바지락살이 있어서, 오늘은 깊은 바다의 풍미를 더한 바지락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쫄깃한 수제비와 개운한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수제비 반죽- 밀가루 2컵
- 물 약간 (반죽 농도 조절용)
육수 및 건더기 재료- 양파 1/2개
- 당근 1/5개
- 애호박 1/4개
- 새송이버섯 1/2개
- 바지락살 1/3컵
- 부추 약간
- 양파 1/2개
- 당근 1/5개
- 애호박 1/4개
- 새송이버섯 1/2개
- 바지락살 1/3컵
- 부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볼에 밀가루 2컵을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손으로 반죽합니다. 너무 질지 않도록, 손에 살짝 묻어나는 정도의 단단한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비닐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숙성시켜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맛있는 수제비 국물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물 4~5컵을 붓고, 얇게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가루 1/2T와 표고버섯가루 1/2T를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숙성된 수제비 반죽을 떼어 얇게 냄비 안으로 떠 넣어줍니다. 반죽을 얇게 떼어 넣어야 익는 시간이 단축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아쉽게도 반죽을 떠 넣는 과정은 혼자 요리하느라 사진으로 담지 못했어요!)
Step 4
수제비를 떠 넣은 후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맑아집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 맛이 훨씬 좋아져요.
Step 5
반죽이 어느 정도 익어 떠오르면, 얇게 썬 애호박과 새송이버섯을 넣고 다시 센 불로 올려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과 버섯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6
수제비 반죽이 국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이때 미리 준비해둔 바지락살을 듬뿍 넣고,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부추도 한 줌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약간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개운해집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국간장 1T를 넣어 부족한 간을 맞추고 한번 더 살짝 끓여주면 맛있는 바지락 수제비 완성입니다!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