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열무 물김치

여름 별미! 쓴맛 제로,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 물김치 담그는 비법 (과일 활용)

시원한 열무 물김치

여름철 밥도둑, 열무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밥 비벼 먹기 좋고, 시원한 국수나 냉면 육수로도 활용 만점이에요.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맛있는 열무 물김치를 담가보세요. 이대로만 하면 쓴맛 걱정 끝,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열무 2단 (다듬어서 약 1.2kg)
  • 밥 1공기 (약 210g)
  • 양파 1.5개 (총 약 300g)
  • 부추 혹은 쪽파 1/3단 (약 50g)
  • 홍고추 13개 (약 130g)
  • 청양고추 2개 (약 20g)
  • 마늘 15알 (약 30g)
  • 생강 1톨 (약 10g)
  • 설탕 2큰술 (약 30g)
  • 굵은소금 4큰술 (약 40g) + 열무 절임용 굵은소금 1컵 (약 100g)
  • 멸치액젓 1/2컵 (약 100ml)
  • 물 9컵 (1.8L) – 김치 양념용 6컵 (1.2L) + 김치통용 3리터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열무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제거하고, 뿌리 부분을 살짝 다듬어 주세요. 전체적으로 4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나중에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1

Step 2

손질한 열무를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흙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대충 뺀 뒤, 김치통이나 큰 볼에 열무를 담고 준비한 굵은소금 1컵을 켜켜이 뿌려줍니다. 약 1시간 동안 열무가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2

Step 3

김치 양념을 만들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1개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남은 양파 0.5개는 믹서기에 넣을 것입니다. 부추나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4~5cm 길이로 4등분하여 잘라 준비해 둡니다.

Step 3

Step 4

믹서기에 밥 1공기(약 210g), 채 썰지 않은 양파 0.5개, 깨끗하게 씻은 홍고추 13개, 청양고추 2개를 넣고 물 6컵(1.2L)을 부어주세요. 이 재료들을 곱게 갈아 김치의 기본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과일처럼 달콤한 맛을 더해줄 홍고추가 국물을 시원하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Step 4

Step 5

믹서기에 갈아둔 재료에 마늘 15알과 생강 1톨(껍질 벗기고)을 넣고 짧게 한 번 더 갈아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너무 오래 갈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살짝만 돌려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 양념 베이스에 설탕 2큰술, 굵은소금 4큰술, 멸치액젓 1/2컵(100ml)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Step 6

1시간 동안 절여진 열무는 상태를 확인합니다. 열무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절여진 열무를 흐르는 물에 1~2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주세요. 헹군 후에는 김치통에 바로 넣지 마시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6

Step 7

김치통에 물기를 뺀 열무, 준비해 둔 채 썬 양파, 부추(혹은 쪽파)를 켜켜이 담아줍니다.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둔 김치 양념물을 모두 부어주세요. 양념이 열무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김치통 가장자리로 물 3리터를 부어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 물김치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