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오징어 무국 끓이는 법
쌀쌀한 날씨에 딱! 속이 확 풀리는 깊고 시원한 오징어 무국 레시피
해장으로도 최고! 주말 아침 식탁에 따뜻하고 든든하게 올리기 좋은 오징어 무국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오징어 1마리 (손질된 것)
- 무 100g
- 양파 1/2개
- 대파 1/2대
양념 및 육수 재료- 국간장 1큰술 (또는 소금으로 간)
-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생략 가능)
- 청주 1큰술 (오징어 비린내 제거용)
- 후추 약간
- 다시마 1조각 (5x5cm)
- 국물용 멸치 5~6마리
- 물 6컵
- 국간장 1큰술 (또는 소금으로 간)
-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생략 가능)
- 청주 1큰술 (오징어 비린내 제거용)
- 후추 약간
- 다시마 1조각 (5x5cm)
- 국물용 멸치 5~6마리
- 물 6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국물을 만들기 위해 육수를 낼 거예요. 냄비에 물 6컵, 다시마 1조각, 국물용 멸치 5~6마리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고, 멸치는 10분 후 건져내거나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선택사항: 이때 대파 흰 부분과 양파 껍질 등을 넣고 끓이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2
손질된 오징어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내장과 뼈는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폭)로 링 모양 또는 길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대파는 약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송송 썰어도 괜찮지만, 어슷 썰면 국물에 은은한 파 향이 더 잘 배어듭니다.
Step 4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0.5cm 두께로 채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약 0.3~0.5cm 두께로 나박 썰기(반달 모양) 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오래 걸리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6
준비해둔 육수에 나박 썬 무를 먼저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작은술과 청주 1큰술을 넣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청주가 없다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훨씬 깔끔해요.)
Step 7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오징어가 들어가면 약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습니다. 이때 다진 생강 1/2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생강 향을 싫어하시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8
이제 국물 간을 할 차례입니다.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이 없다면 소금으로 간을 하되,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맛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후추도 약간 뿌려줍니다.
Step 9
오징어가 완전히 익어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합니다. 씹었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이때 식초를 1작은술 넣으면 국물 맛이 훨씬 시원하고 깔끔해지며, 해장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식초는 선택사항입니다.)
Step 11
홍고추나 청양고추가 있다면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선택사항) 뜨거운 오징어 무국을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밥 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