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우럭 지리탕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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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먹는 얼큰한 매운탕 대신, 속까지 시원해지는 맑은 우럭 지리탕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 보세요! 뽀얗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원기회복 보양식, 우럭 맑은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싱싱한 우럭 3마리
- 향긋한 미나리 5줄기
- 시원한 맛을 더하는 무 1/4개
- 감칠맛 나는 다시마 2장
- 다진 마늘 1큰술
- 색감을 더하는 붉은 고추 1개
- 아삭한 청고추 1개
- 쫄깃한 미역 1/2줌 (불린 후 사용)
- 굵은 소금 2큰술 (간 맞추기 용)
- 시원한 맛을 내는 멸치액젓 2큰술
- 맑은 육수를 위한 물 2L
-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2줌
- 마지막 향을 더할 미나리 10가닥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의 기본이 되는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큼직한 대파는 국물용으로는 큼직하게 통으로 썰고,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릴 때는 예쁘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미나리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준비해 주세요. -건미역은 찬물에 충분히 불린 후, 부드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이제 맛있는 육수를 낼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L를 붓고, 준비한 무, 불린 미역, 다시마, 굵직하게 썬 대파, 그리고 깨끗하게 손질한 우럭 3마리를 모두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3
국물이 한번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 2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맑은 국물 요리에는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 소금보다 단맛이 더해지고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Step 4
간을 맞춘 후에는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줄여 약 10-15분 정도 더 푹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우럭과 채소의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 맛이 진해졌다면,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씻어 놓은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향긋한 미나리 (5줄기)와 붉은 고추, 청고추를 넣어주세요. 향이 강한 채소인 미나리는 너무 오래 익히면 향이 날아가므로, 넣고 나서 1~2분만 살짝 더 끓여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맛있는 우럭 지리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뽀얗고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우럭살을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