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표 연두부 당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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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진한 콩맛 연두부를 활용한 특별한 당근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연두부에 아삭한 당근, 달큰한 양배추, 풍미 가득한 베이컨과 향긋한 대파까지 더해져 영양 만점 간편식으로 탄생했어요.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된 순수 당근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연두부가 들어가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파마산 치즈 가루가 더해져 이탈리안 풍미까지 느껴지는 퓨전 전입니다.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재료- 연두부 500g (수분 제거)
- 양배추 1/4개 (곱게 채썰기)
- 당근 3개 (곱게 채썰기)
- 베이컨 10줄 (잘게 썰기)
- 대파 2대 (송송 썰기)
- 밀가루 1.5컵
- 계란 2개
- 파마산 치즈 가루 2큰술
-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연두부 500g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거나 면보로 감싸 살짝 눌러 수분을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더 맛있게 부쳐집니다. 수분이 제거된 연두부를 볼에 담고 포크나 으깨는 도구를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줍니다.
Step 2
이제 채 썬 양배추와 당근을 으깬 연두부 볼에 넣습니다. 당근은 고운 채로 썰어야 식감이 좋고 전의 색감도 예뻐집니다. 달큰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더해줄 거예요.
Step 3
풍미를 더해줄 베이컨은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짭조름한 맛과 훈제향이 전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텃밭에서 키운 싱싱한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 향긋함을 더합니다. 시판 대파를 사용하신다면 2등분~3등분 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반죽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밀가루 1.5컵을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1컵만 넣고 상태를 보면서 나머지 0.5컵을 추가하는 식으로 조절하면 좋습니다. 너무 질거나 되지 않도록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5
반죽의 맛을 완성할 시간입니다. 고소함을 더해줄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풍미를 더해줄 파마산 치즈 가루 2큰술과 적당량의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6
이제 모든 재료를 잘 섞어 반죽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직접 치대듯 섞어주면 재료들이 뭉쳐지면서 찰기 있는 반죽이 만들어집니다. 숟가락보다는 손으로 섞는 것이 반죽의 농도와 찰기를 잡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부쳐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었는지 확인하고 뒤집어주세요.
Step 8
베이컨이 들어가서인지 부쳐지는 동안 맛있는 훈제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익혀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9
잘 구워진 연두부 당근전은 고소한 맛과 당근의 달큰한 식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연두부가 들어가 더욱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고, 파마산 치즈가 살짝 녹아 풍미를 더해주죠. 씹히는 채소의 식감과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가 일품인 퓨전 전을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