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겨울 별미, 굴떡국 레시피
쫄깃한 떡과 바다의 풍미 가득! 겨울 제철 굴로 만드는 굴떡국
추운 겨울, 제철을 맞은 신선한 굴은 그 어떤 해산물보다도 매력적인 풍미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굴을 맛있게 즐기기 전에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활발한 노로바이러스는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니, 굴을 안전하게 드시는 방법을 꼭 기억해주세요!
✨ 굴 안전하게 즐기기 팁:
1.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는 굴은 절대 생으로 드시지 마세요.
2. ‘가열조리용’ 표시가 없는 굴은 반드시 익혀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굴은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꼭 숙지하시고, 맛있는 제철 굴을 안심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본 레시피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홍보 사업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재료- 신선한 생굴 200g
- 떡국용 떡 300g
- 표고버섯 2개
- 대파 1/3대
- 멸치다시마 육수 800ml
- 달걀 1개
양념-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굴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볼에 굴을 담고 소금물을 약간 넣어 살살 흔들어 헹궈주세요. 이 과정에서 굴 표면의 불순물이나 껍질 조각이 제거됩니다. 이후 흐르는 찬물에 2~3번 더 헹궈주시면 더욱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헹군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2
맛있는 떡국 국물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물 800ml와 멸치다시마 팩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5~10분 정도 더 우려내어 깊고 진한 육수를 완성합니다. 멸치다시마 팩이 없다면,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직접 넣고 우려낸 후 건져내셔도 좋습니다.
Step 3
부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갓 부분을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의 향긋한 풍미가 떡국 국물과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거예요.
Step 4
떡국에 화려함을 더해줄 달걀 지단을 만들어 볼까요? 달걀은 먼저 황백을 분리하여 각각 얇게 지단을 부쳐줍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완성된 황백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얇게 채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떡국을 끓여볼 차례입니다. 냄비에 준비해둔 멸치다시마 육수를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국용 떡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해지고 국물이 다시 한번 끓어오를 때까지 한소끔 끓여줍니다.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Step 6
떡이 알맞게 익으면, 준비해둔 신선한 굴과 편으로 썬 표고버섯,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굴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한소끔 더 끓여 굴이 떠오르고 익을 정도로만 살짝만 더 끓여주세요. 표고버섯과 대파도 함께 익으면서 향긋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7
떡국 국물의 맛을 완성할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후추도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해주세요. 국간장만으로 간이 부족하다면, 기호에 맞게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굴 자체의 염도를 고려하여 소금 양은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맛있게 끓여진 굴떡국을 따뜻한 그릇에 정성껏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두었던 황백 지단채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근사하고 맛있는 굴떡국 완성입니다! 겨울철 뜨끈한 굴떡국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