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한 민들레 겉절이 김치
입맛 돋우는 특별한 별미! 신선한 민들레 겉절이 김치 레시피
향긋한 봄 내음 가득! 연하고 야들야들한 흰민들레로 담근 쌉싸름한 민들레 겉절이 김치를 소개합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어릴 땐 몰랐던 이 맛, 이제는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여러분도 이 특별한 봄 별미를 맛보세요!
주재료- 흰민들레 350g
- 달래 150g
- 당근 40g
- 쪽파 30g
- 양파 1/2개
민들레 절이기- 물 2컵 (400ml)
- 굵은 소금 2큰술
양념 재료- 고춧가루 5큰술
- 찹쌀풀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1/2 작은술
- 매실청 1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통깨 1큰술
- 설탕 1큰술
- 물 2컵 (400ml)
- 굵은 소금 2큰술
양념 재료- 고춧가루 5큰술
- 찹쌀풀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1/2 작은술
- 매실청 1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통깨 1큰술
- 설탕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하게 씻은 민들레를 준비해주세요. 물 2컵(400ml)에 굵은 소금 2큰술을 잘 녹인 소금물을 만들어 민들레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10분간 그대로 두어 민들레를 살짝 절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민들레의 쌉싸름한 맛이 부드러워지고 숨이 죽어 양념이 잘 배게 됩니다.
Step 2
민들레가 절여지는 동안, 부재료를 손질합니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쪽파도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줍니다. 양파 역시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분량의 고춧가루, 찹쌀풀, 다진 마늘, 생강즙, 매실청, 멸치 액젓, 통깨, 설탕을 한데 넣고 잘 섞어 맛있는 김치 양념을 만들어 둡니다.
Step 3
10분 후, 절여진 민들레는 깨끗한 물에 한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양념 볼에 당근, 양파, 쪽파를 넣고, 양념장을 약간만 넣어 살살 버무려줍니다. 민들레는 아주 연하기 때문에, 부재료와 함께 버무릴 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4
손질된 채소에 물기를 뺀 민들레를 넣고, 남은 양념을 모두 넣어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민들레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살살 버무려야 아삭한 식감과 모양을 살릴 수 있습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5
완성된 민들레 겉절이 김치는 준비한 용기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작은 용기에 가득 채워지네요. 이대로 바로 드셔도 맛있고, 냉장 보관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Step 6
쌉싸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민들레 겉절이 김치는 훌륭한 밥도둑입니다. 입맛 없을 때 이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거예요! 바로 드실 경우, 참기름을 살짝 둘러 무쳐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신선한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7
저는 개인적으로 참기름 없이, 본연의 맛을 살려 겉절이처럼 바로 즐겼습니다.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이 딱 민들레가 부드럽고 맛있을 때이니, 이 특별한 봄 별미를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