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한 여주와 쫄깃한 새송이의 건강 볶음
아삭한 식감, 건강 만점! 여주 새송이 버섯 볶음 레시피
부산의 정겨운 전통 시장 장날, 싱싱한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만나는 즐거움은 언제나 쏠쏠하답니다. 특히 오천 원에 7개나 득템한 싱싱한 여주로 오늘은 건강하고 맛있는 볶음 요리를 선보일게요.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여주와 쫄깃한 새송이버섯, 그리고 알록달록 파프리카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이 될 거예요. 더운 날씨에도 잃지 않는 활력을, 맛있는 요리로 채워보세요!
주재료- 여주 1개
- 새송이버섯 2개
- 미니 파프리카 2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더 좋아요)
- 양파 1/4개
- 깐마늘 4쪽
기본 양념장- 간장 2.5큰술
- 소금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올리브유 2큰술
- 통깨 1작은술
추가 양념 (선택사항)- 참기름 1큰술
- 콩가루 1큰술 (또는 들깨가루)
- 물 약간 (볶음 농도 조절용)
- 간장 2.5큰술
- 소금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올리브유 2큰술
- 통깨 1작은술
추가 양념 (선택사항)- 참기름 1큰술
- 콩가루 1큰술 (또는 들깨가루)
- 물 약간 (볶음 농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의 메인 재료인 싱싱한 여주와 함께,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하여 맛있는 볶음을 준비해 볼 거예요. 남는 채소를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여주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여주의 울퉁불퉁한 껍질 사이사이를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희석한 물에 잠시 담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다음, 길게 반으로 갈라 숟가락을 이용해 씨앗과 속을 부드럽게 긁어내 주세요.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반달 모양으로 총총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3
여주와 비슷한 크기로 나머지 채소들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 썰고, 미니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주세요. 마늘은 다져 넣어도 좋지만, 오늘은 편으로 썰어 넣어 마늘의 풍미를 살려볼 거예요. 편으로 썬 마늘 몇 쪽을 준비해주세요.
Step 4
넓은 볼에 기본 양념장 재료인 간장, 소금, 설탕, 올리브유, 통깨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면 요리 중간에 당황하지 않고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답니다. 요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꿀팁이에요!
Step 5
여주 특유의 쓴맛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요리 전에 살짝 데쳐주는 과정이 쓴맛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고 여주를 넣어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주의하시고요. 데친 여주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이 과정 사진은 깜빡했어요!)
Step 6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2큰술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먼저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기를 제거한 데친 여주, 양파, 미니 파프리카를 순서대로 넣고 채소가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채소들이 어느 정도 익어 부드러워지면, 미리 만들어둔 기본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재료들과 골고루 섞이도록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양념이 채소에 잘 배어들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8
이제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인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 넣고, 콩가루 (또는 준비하신 들깨가루)와 참기름을 둘러 넣어 휘리릭 섞어주듯 재빨리 볶아 불을 꺼줍니다. 콩가루는 여주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생략하거나 다른 가루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실 들깨가루를 쓰려고 했는데 똑떨어져서 콩가루를 사용했어요. ㅎㅎ) 콩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해요!
Step 9
정성껏 볶은 여주 새송이버섯 볶음을 예쁜 접시에 옮겨 담으면 맛있는 건강 반찬 완성입니다!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여주 새송이버섯 볶음으로 건강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