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한 부드러운 대구 크림 그라탕
후기 이유식으로 딱! 아이가 좋아하는 대구 크림소스 그라탕 만들기
우리 아기 이유식 후기 단계에 맞춰 부드럽고 고소한 대구 크림소스 그라탕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간단한 재료로 영양 만점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 손질된 대구살 1팩 (또는 2토막)
- 육수 (채수 또는 멸치육수) 2봉지
- 당근 약간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양파 약간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브로콜리 약간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파프리카 약간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주세요)
- 아기 치즈 1~2장
- 우유 100ml (또는 모유/분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대구살을 준비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손질된 대구살 팩을 활용하면 편리하며, 한 팩에서 아이가 먹을 분량만큼 (약 두 토막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그라탕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가 있다면 다양하게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준비된 대구살은 찜기에 넣고 부드럽게 쪄줍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 맛을 줄이고 아이가 먹기 좋은 식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쪄낸 대구살은 포크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거나 살만 잘 발라냅니다. 뼈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세요.
Step 5
준비한 채소(당근, 양파,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는 아기가 씹기 편하도록 아주 작게 다져줍니다. 채소가 잘 익도록 고르게 다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냄비에 육수 2봉지를 붓고, 다져 놓은 채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육수는 채소들이 충분히 익을 수 있는 양으로 잠길 정도면 적당합니다.
Step 7
육수가 담긴 냄비를 센 불에서 한 번 팔팔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채소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8
중불 상태를 유지하며 육수 안에서 채소들이 말랑말랑하게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저어주며 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Step 9
채소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밥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불린 쌀이나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주면서 섞어주세요.
Step 10
밥과 채소가 잘 섞이면, 우유를 천천히 부어줍니다. 15~17개월 후기 이유식 단계의 아기라면 우유 대신 아기가 먹던 모유나 분유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농도를 봐가며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1
우유를 넣은 후에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주면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크림소스처럼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아기 치즈 1~2장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치즈가 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대구 크림 그라탕이 완성됩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주면 더욱 노릇하고 맛있는 그라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