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소박이 담그기
집에서 쉽게 만드는 오이소박이 레시피
그냥 오이를 버무려 먹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세요!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 좋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제철 오이로 정성껏 담가두면 두고두고 맛볼 수 있답니다.
오이 준비- 오이 7개
- 굵은 소금 (오이 문지를 용도)
- 굵은 소금 (절임 용도) 1/2 종이컵
- 물 2리터
오이소박이 속 재료- 부추 1줌
- 당근 1/3개
- 양파 1/2개
- 부추 1줌
- 당근 1/3개
- 양파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오이 7개를 준비해주세요. 굵은 소금을 이용해 오이 겉면을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꼭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부추 한 줌은 시든 잎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양파 반 개와 당근 3분의 1개도 채 썰기 좋게 준비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약 3등분 해주세요. 칼을 이용해 오이의 윗부분 1cm 정도는 남겨두고, 칼집이 십자로 깊게 들어가도록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소박이 속을 채우기 편리해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잘라주세요.
Step 3
이제 오이를 아삭하게 절여줄 뜨거운 소금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종이컵 반 컵 분량의 굵은 소금을 준비하고, 2리터의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4
뜨겁게 끓인 소금물을 준비된 오이 위에 바로 부어줍니다. 오이가 잠길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소금물을 부어주세요. 이렇게 뜨거운 소금물에 절이면 오이가 더욱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오이가 숨이 죽지 않고 탱탱하게 살아있도록 하는 비법이에요.
Step 5
오이를 뜨거운 소금물에 약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져요. 오이 하나를 꺼내 살짝 휘어보았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절여진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를 잘 빼야 오이소박이가 무르지 않아요.
Step 6
오이소박이 속에 들어갈 맛있는 속을 만들 시간입니다. 준비해둔 부추는 약 3cm 길이로 썰어주고,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커다란 볼에 썰어놓은 부추, 당근, 양파를 모두 담아주세요. 이제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8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까나리액젓 3스푼, 매실 액 3스푼, 설탕 1스푼을 모두 넣습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채소가 숨이 약간 죽으면 속을 채우기 더 좋습니다.
Step 7
물기를 뺀 오이와 준비된 속 재료를 함께 준비합니다. 갈라놓은 오이 사이사이로 양념 속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Step 8
속을 채운 오이들을 가지런하게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혹시 남은 양념이 있다면 오이 위에 골고루 덮어줍니다. 용기 뚜껑을 잘 덮어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하루 뒤면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숙성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