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상큼! 오이 듬뿍 넣은 시원한 무생채
오이를 넣어 더욱 신선하고 아삭한 무생채 만들기
마트에서 득템한 1,000원짜리 제주 무와 집에 있던 오이를 활용해, 아삭함이 두 배가 되는 특별한 무생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맵지 않고 새콤달콤해서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재료- 무 1/2개 (또는 적당량)
- 오이 1개
- 고춧가루 3큰술
- 소금 (절임용 및 간 맞추기용)
- 설탕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 다진 마늘 1/2큰술 (선택 사항,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양이 넉넉하게 나오지만, 혼자 드실 경우를 대비해 무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시작했어요. 기호에 따라 재료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2
무를 준비했어요. 칼보다는 채칼을 사용하면 빠르고 얇게 썰 수 있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어 더 맛있답니다. (채칼이 없으시면 칼로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Step 3
채칼로 썬 무의 얇기를 확인해보세요. 칼로 썰 때보다 훨씬 얇고 균일하게 썰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굵기 조절이 가능한 채칼이 있다면 더욱 좋겠죠?
Step 4
오이도 무와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오이는 물기가 많아 채칼로 썰면 뭉개질 수 있으니, 칼로 조심스럽게 얇게 썰어주세요.
Step 5
채 썬 무에 소금 1~2큰술 (무 양에 따라 조절)을 넣고 약 10분간 절여줍니다. 무의 굵기가 얇아서 오래 절일 필요 없이 10분이면 충분히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Step 6
절여진 무에서 나온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충분히 짜야 무생채가 싱거워지지 않고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Step 7
이제 양념을 할 차례예요.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습니다. 저희 집은 색깔이 선명한 음식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를 조금 넉넉히 넣었어요. 매운맛이나 색감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8
준비한 양념 재료를 넣고 무와 오이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신경 써서 무쳐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약간 넣어 가볍게 한 번 더 무쳐줍니다. 참기름과 통깨를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10
완성된 오이 무생채! 제 입맛에는 간이 딱 맞아요. 소금으로 미리 절여 간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답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니 바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