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신선한 오이 겉절이 레시피
입맛 돋우는 제철 오이 겉절이, 빠르고 쉽게 만드는 법
싱그러운 봄, 연하고 달큼한 오이로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수분 가득한 오이는 갈증 해소에도 좋고, 아삭한 식감은 밥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오이소박이가 정성스럽지만, 2인 가족에게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그럴 땐 먹기 좋게 썬 오이를 김치 양념에 버무려 바로 즐길 수 있는 오이 겉절이가 제격이에요. 김치 맛은 나면서도 간편하게 2-3개씩 뚝딱 만들 수 있어 신선하게 맛보기 좋습니다. 나른한 봄날, 오이 겉절이의 상큼함이 입맛과 기분을 모두 깨워줄 거예요.
주재료- 오이 3개
- 대파 흰 부분 1/2대 (또는 쪽파 2대)
- 고춧가루 2큰술
- 참깨 약간
오이 절이기- 굵은 소금 1/2큰술
믹서에 갈아 넣을 양념- 사조 해표 꽃게액젓 2큰술
- 새우젓 1/2큰술
- 배즙 음료 2큰술
- 양파 1/4개
- 마늘 2톨
- 생강 1/3톨
- 굵은 소금 1/2큰술
믹서에 갈아 넣을 양념- 사조 해표 꽃게액젓 2큰술
- 새우젓 1/2큰술
- 배즙 음료 2큰술
- 양파 1/4개
- 마늘 2톨
- 생강 1/3톨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길이를 반으로 가른 후,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썰어 놓은 오이를 볼에 담고, 굵은 소금 1/2큰술을 넣어 주세요. 소금의 입자가 굵을수록 오이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Step 3
오이와 소금을 골고루 섞어준 뒤, 30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오이 전체가 고르게 절여져요. 절여지는 동안 오이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4
이번 레시피에서는 사조 해표 꽃게액젓을 사용했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꽃게 함량이 높아 깊은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Step 5
믹서에 김치 양념에 들어갈 재료인 배즙 음료, 양파, 마늘, 생강, 새우젓, 꽃게액젓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재료들이 잘 섞여 양념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6
곱게 갈아놓은 양념에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잠시 불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고 양념에 잘 풀어져 색감도 훨씬 예뻐지고 맛도 깊어집니다.
Step 7
30분간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오이의 맛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살살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손으로 살살 눌러 물기를 짜주거나, 두 손으로 뭉쳐서 물기를 짜내도 좋아요. 오이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싱거워지지 않아요.
Step 9
대파는 흰 부분만 준비하여 송송 썰어주세요. 대파의 흰 부분은 단맛이 강하고 향이 좋아 겉절이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0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볼에 담고, 썰어 놓은 대파 흰 부분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11
만들어 놓은 김치 양념과 불린 고춧가루를 넣고, 참깨를 솔솔 뿌린 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된 오이 겉절이는 바로 드시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