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여름 무로 만드는 맛있는 무생채
물컹하고 쓴 여름 무, 아삭하고 맛있는 무생채로 변신시키기!
여름 무는 수분이 많고 맵고 쓴맛 때문에 조리하기 까다롭죠. 하지만 이 레시피만 따라 하면, 가을 햇무처럼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의 무생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름 무의 매력을 한껏 살려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무 600g (초록색 윗부분 사용 권장)
- 오이 1개 (선택 사항, 풍미 보강)
- 대파 1/2개
절임용
- 소금 20g
- 설탕 20g
- 소금 20g
- 설탕 20g
조리 방법
Step 1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600g에 해당하는 양을 준비합니다. 채칼을 이용해 얇고 길게 채 썰어주세요. 이때 무의 초록색 윗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쓴맛을 줄이고 아삭함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맛이 덜한 여름 무의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오이 1개를 준비합니다. 오이는 씨를 제거하고 무와 비슷한 길이와 굵기로 채 썰어주세요. 오이를 좋아하지 않거나 넣고 싶지 않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대파 반 개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는 무생채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채 썬 무에 절임용 소금 20g과 설탕 20g을 넣고 손으로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30분간 절이는 과정을 통해 무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절이는 동안 두세 번 뒤적여주면 무 전체가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Step 5
30분 후, 절여진 무에서 많은 양의 물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무를 살짝 맛보면 절이기 전과 비교했을 때 쓴맛이 줄고 식감이 훨씬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6
절여진 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짜면 무의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퍽퍽해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물기가 빠지도록 잠시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물기를 뺀 무에 준비해둔 오이, 대파, 그리고 양념 재료 (굵은 고춧가루 15g, 고운 고춧가루 20g, 다진 마늘 20g, 다진 생강 1/3 작은술, 설탕 15g)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신경 써서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색감과 군침 도는 맛있는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훌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