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고소한 건새우 마늘쫑 볶음
수미네 반찬 레시피: 쫄깃한 건새우와 아삭한 마늘쫑의 환상 궁합! 초간단 밑반찬 만들기
바쁜 일상 속,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밑반찬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명절이나 연휴가 다가오면 오히려 시간이 더 부족하게 느껴지곤 하죠. 주말 저녁,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했지만 냉장고 속 반찬이 마땅치 않다면? 이럴 때 냉장고를 뒤져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가 최고예요. 시들해 가는 마늘쫑과 냉동실 단골인 건새우만 있다면,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된 것처럼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건새우 마늘쫑 볶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해도 맛있을까?’ 싶었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아삭한 마늘쫑과 바삭하고 고소한 건새우의 조화가 일품이었어요! 시간 없을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밑반찬으로 엄지 척! 추천합니다.
재료- 건새우 (작은 크기)
- 마늘쫑
- 진간장 2큰술
- 꿀 2큰술
- 소금 (기호에 맞게)
- 참기름 1/2큰술
- 통깨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새우와 마늘쫑을 준비해 주세요. 건새우는 체에 밭쳐 가볍게 흔들어 가루나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저분한 부스러기를 걸러내면 더욱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마늘쫑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맛있는 볶음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진간장 2큰술과 꿀 2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건새우 색이 검게 변해 보기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만 넣는 것이 포인트예요.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에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줄 차례입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마시고, 건새우를 먼저 넣어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건새우 특유의 비린내를 날려주고 수분을 제거하여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새우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마치 아기를 다루듯 부드럽게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면 볶음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Step 4
건새우가 살짝 볶아지면, 준비해 둔 마늘쫑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한 번만 휘리릭 볶아줍니다. 마늘쫑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ep 5
채 썰어둔 마늘쫑과 건새우가 어느 정도 섞이면,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약 1분간 재빨리 볶아줍니다. 양념이 재료에 고르게 배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6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2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간은 앞서 말했듯이, 볶는 과정에서 맛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 추가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7
정말 초간단하게 맛있는 건새우 마늘쫑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마늘쫑은 너무 익지 않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건새우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된다니 놀랍죠? 이보다 더 간단할 수는 없을 거예요! (웃음) 역시 ‘수미씨’ 레시피는 실패가 없네요. 저는 간장을 많이 넣지 않았는데도 건새우 색이 살짝 어두워진 것 같아요. 건새우 양이 적을 때는 간장 양을 더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