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고소한 죽순나물볶음
향긋한 제철 별미, 밥도둑 죽순나물볶음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죽순나물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죽순은 흔하게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지만, 제대로 손질하면 그 풍미가 뛰어나 특별한 반찬이 됩니다. 중식 요리나 일부 고급 요리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죽순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소한 들깨와 향긋한 버섯을 더해 맛을 낸 죽순나물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아 줄 맛있는 식탁을 약속합니다.
죽순나물 재료- 손질된 죽순 250g
- 신선한 표고버섯 3개
- 대파 1대
죽순나물 양념- 맛술 (미림) 1/2컵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들깨가루 1큰술
- 통깨 (깨소금) 1/2큰술
- 맛술 (미림) 1/2컵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들깨가루 1큰술
- 통깨 (깨소금)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통죽순을 구입하셨다면, 먼저 겉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만 준비해주세요.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2시간 이상 쌀뜨물이나 물에 담가두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물기를 제거한 죽순은 한입 크기(약 2-3cm)로 적당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죽순나물에 사용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잘 손질된 죽순 250g, 신선한 표고버섯 3개, 그리고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 1대를 준비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넓은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맛술(미림) 1/2컵을 부어주세요. 맛술은 죽순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준비해둔 죽순을 팬에 넣고 중불에서 약 3-4분간 달달 볶아줍니다. 죽순이 투명해지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손질해 둔 표고버섯을 넣고 죽순과 함께 1-2분 더 볶아줍니다. 버섯의 향이 살아나도록 살짝 볶아주세요.
Step 6
재료들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도록 하기 위해, 팬의 뚜껑을 닫아주세요.
Step 7
뚜껑을 닫은 채로 중약불에서 약 10분 정도 뭉근하게 익혀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죽순과 버섯의 맛이 서로 어우러지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8
죽순은 익힐수록 부드러워지지만,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적절히 익힌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9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죽순과 버섯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너무 강한 양념보다는 은은한 맛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진 마늘 1/2큰술과 함께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Step 10
죽순나물에 사용할 양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맛술(미림) 반컵,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반수저, 참치 액젓 1큰술, 들깨가루 1큰술, 그리고 통깨(깨소금) 반수저입니다. 참치 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들깨가루는 고소함을 극대화합니다.
Step 11
썰어둔 대파를 넣고, 국간장 2큰술과 참치 액젓 1큰술을 팬에 부어주세요. 강불로 올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잠시 볶아줍니다.
Step 12
맛있는 볶음 요리는 볶는 과정에서 풍미가 살아납니다. 재료들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지글지글 소리가 나도록 볶아주세요.
Step 13
불을 약불로 줄인 후, 들깨가루 1큰술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들깨가루를 넣은 후에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빠르게 볶아주어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통깨(깨소금) 반수저를 뿌려주고 가볍게 한번 더 볶아주면 맛있는 죽순나물볶음이 완성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향이 날아가니 주의하세요.
Step 15
고소한 들깨가루와 향긋한 통깨가 어우러져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푸짐하게 접시에 담아내면 밥 한 그릇 뚝딱하는 훌륭한 반찬이 완성됩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죽순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표고버섯의 조화로운 식감과 풍미를 즐겨보세요.
Step 16
가능하다면 직접 채취하거나 손질된 통죽순을 구입하여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조림 죽순은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많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죽순나물볶음, 어떠셨나요? 별미 중의 별미인 죽순 요리를 앞으로 자주 해 드시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