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봄 오이소박이
이보은 셰프의 특급 비법! 봄 백오이로 담그는 아삭한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제철 맞은 싱그러운 봄 백오이로 아삭함이 살아있는 시원한 오이김치,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세요! 밥 한 숟가락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양념이 풍미를 더합니다.
오이 절이기 재료- 백오이 10개
- 물 10컵
- 얼음 물 10컵
- 천일염 1/2컵
- 생수 3컵
오이소박이 속 재료- 부추 150g
- 당근 1/3개
- 양파 1개
- 쪽파 10대
- 마늘 8쪽
- 생강 1/4톨
- 부추 150g
- 당근 1/3개
- 양파 1개
- 쪽파 10대
- 마늘 8쪽
- 생강 1/4톨
조리 방법
Step 1
봄 백오이 10개를 준비해 주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흐르는 물에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오이 표면에 상처를 내지 않아 나중에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오이에 뜨거운 물을 골고루 끼얹은 후, 즉시 얼음물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 담가 식혀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오이 표면이 단단해져 오이소박이를 담갔을 때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쉽게 무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물기를 뺀 오이의 양쪽 끝부분을 잘라내고, 약 7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오이의 밑동 1cm 정도는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내어 양념이 잘 배도록 준비합니다.
Step 4
3컵의 생수에 고운 천일염 1/2컵을 녹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칼집 낸 오이에 이 소금물을 붓고 약 30분간 절여주세요. 굵은 천일염보다는 곱게 간 천일염을 사용하면 물에 더 잘 녹고, 절임물에 소금 입자가 남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5
부추 150g은 깨끗하게 씻어 약 0.5cm에서 1cm 길이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썰어야 양념이 고루 섞입니다.
Step 6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기고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오이소박이에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7
당근 1/3개도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당근은 색감을 더해주어 오이소박이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쪽파 10대 역시 부추와 비슷한 길이인 0.5cm~1cm 정도로 깨끗하게 씻어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Step 9
믹서기에 오이를 절였던 물 2컵을 붓고, 밥 1 크게 숟가락, 홍고추 3-4개, 깐 마늘 8쪽, 깐 생강 1/4톨, 고춧가루 1/2컵, 까나리액젓 2큰술, 매실청 5큰술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갈아주면 양념이 부드럽고 잘 섞입니다.
Step 10
곱게 간 양념에 미리 썰어둔 부추, 양파, 당근, 쪽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 속을 만듭니다. 절여진 오이를 꺼내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준비된 양념 속을 칼집 낸 부분에 꼼꼼하게 채워 넣어줍니다. 양념을 채운 오이를 한 번 꾹 눌러주면 모양이 예쁘게 잡히고,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