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오이 절임 2가지 레시피

입맛 없을 때 최고! 정호영 셰프 & 초이스쿠킹랩님 레시피를 활용한 초간단 오이 절임

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오이 절임 2가지 레시피

무더운 여름,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오이 절임을 소개합니다. 유명 유튜버 정호영 셰프님과 초이스쿠킹랩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변형한 두 가지 오이 절임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밥반찬으로도, 라면 친구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오이 4개

와사비/겨자맛 오이 절임 양념

  • 와사비 또는 겨자 분말 1/2 큰술
  • 소금 1 큰술
  • 설탕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의 양쪽 끝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오이 표면의 울퉁불퉁한 돌기 부분을 칼등으로 긁어내어 매끈하게 정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를 손질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Step 1

Step 2

이제 오이에 칼집을 넣을 차례입니다. 오이를 자르는 손목 아래쪽에 얇은 판이나 책 같은 것을 받쳐 오이의 두께 절반 정도만 칼집이 들어가도록 높이를 조절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칼집의 깊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른손잡이시라면 왼쪽 위 방향으로 칼집을 내는 것이 편하실 거예요. 최대한 얇게, 오이의 두께 절반 깊이로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Step 2

Step 3

한 면에 칼집 넣기가 끝나면, 오이를 뒤집어서 반대쪽 면에도 동일하게 왼쪽 위 방향으로 칼집 깊이를 오이 두께의 절반 정도만 들어가도록 촘촘하게 넣어주세요. 양쪽 면 모두 꼼꼼하게 칼집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Step 4

칼집을 넣은 오이는 마치 아코디언처럼 손쉽게 구부러집니다. 이 방법으로 오이 2개를 먹기 좋게 만들어 준비해 주세요.

Step 4

Step 5

이제 첫 번째 오이 절임, ‘와사비맛 오이 절임’을 만들기 위해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와사비 또는 겨자 분말 1/2 큰술, 소금 1 큰술, 설탕 3 큰술을 섞어주세요.

Step 5

Step 6

칼집 낸 오이 2개를 오이 크기에 맞는 지퍼백에 넣습니다. 준비된 와사비/겨자 양념 가루를 오이 위에 골고루 뿌린 후, 지퍼백 입구를 잘 잠그고 손으로 조물조물 마사지하듯 버무려 양념이 오이에 고르게 배도록 해주세요. 이후, 지퍼백을 넓은 그릇 위에 올려 냉장고에 넣고 최소 24시간 동안 숙성시켜 줍니다. 이때 지퍼백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수분이 더 효과적으로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Step 7

24시간 후 냉장고에서 오이를 꺼내보면, 이렇게 오이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흥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이가 제대로 절여졌다는 증거랍니다.

Step 7

Step 8

꺼내보면 절여진 오이는 수분이 빠져 한층 쭈글쭈글해진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Step 8

Step 9

잘 절여진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시 3~4일 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Step 9

Step 10

여기서 꿀팁! 오이가 절여지고 나온 물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이 물에 당근을 절여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당근 반 개를 8등분으로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10

Step 11

준비된 당근 조각들을 앞서 오이를 절였던 그 물에 그대로 담가둡니다. 최소 2시간 정도만 절여두어도 맛있는 당근 절임이 완성됩니다.

Step 11

Step 12

이렇게 절여진 당근은 오이 절임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콤달콤한 맛을 선사합니다. 남은 오이 절임 국물을 버리지 않고 당근 절임에 활용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Step 12

Step 13

이제 두 번째 오이 절임 방법인 ‘새콤달콤 오이 절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물 250ml, 식초 200ml, 설탕 10 큰술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설탕이 바로 녹지 않더라도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천천히 녹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tep 13

Step 14

다른 지퍼백이나 볼에 물 500ml와 소금 2 큰술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4% 농도의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Step 14

Step 15

칼집을 내어 준비해 둔 나머지 오이(2개)를 이 4% 소금물에 넣어주세요.

Step 15

Step 16

오이를 소금물에 담근 상태로 그대로 10분간 절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오이가 적당히 간이 배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Step 16

Step 17

설탕이 다 녹은 식초물에 작은 다시마 조각 10장 정도를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식초의 강한 신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더욱 감칠맛 나는 절임 국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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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

10분간 소금물에 절인 오이를 건져내어 물기를 가볍게 짜줍니다. 너무 세게 짜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기를 짠 오이를 준비해 둔 식촛물에 넣고, 최소 20분 이상 냉장고에서 절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오이가 새콤달콤한 맛을 충분히 흡수하게 됩니다.

Step 18

Step 19

잘 절여진 오이는 먹기 좋게 가위나 칼로 썰어서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이 새콤달콤한 오이 절임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뜨끈한 라면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꼭 함께 즐겨보세요. 🙂

Step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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