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신선한 부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
봄을 담은 맛! 간단하게 만드는 아삭한 부추 겉절이 김치, 상큼 매콤한 부추무침 레시피
갓 수확한 듯 신선한 부추로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러운 부추 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입맛 돋우는 매콤새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기에도 최고예요. 지금 바로 맛있는 부추김치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부추 16줌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 큰 양파 1개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부추는 밭에서 바로 따온 것처럼 깨끗해 보이지만, 혹시 묻어 있을지 모를 흙이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줄기를 잡고 흔들어가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누렇게 뜬 잎이나 상한 부분은 다듬어내고, 특히 꽃가루가 많이 묻어 있다면 더욱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건강한 부추는 특별한 손질이 필요 없답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부추를 체에 밭쳐두니 제법 푸짐한 양이 나오네요.
Step 3
씻는 과정에서 발견한, 부추 끝부분의 살짝 누렇게 변한 부분만 손으로 똑똑 끊어내어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살려줍니다.
Step 4
이제 보기 좋게 부추를 도마에 가지런히 펼쳐놓고, 젓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인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너무 길면 버무리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Step 5
이렇게 잘라 놓은 부추를 한 손으로 가득 잡았을 때의 양, 즉 ‘한 줌’을 기준으로 총 16줌 분량을 준비했습니다. 넉넉히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6
크기가 큼직한 양파 1개는 먼저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다시 가로로 반씩 나누어 얇고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의 단맛이 부추 겉절이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7
커다란 볼에 준비해둔 먹기 좋게 자른 부추와 곱게 채 썬 양파를 함께 넣어줍니다. 재료를 섞기 전에 한 볼에 모아주세요.
Step 8
이제 양념의 기본이 되는 고춧가루 12큰술을 부추와 양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손으로 살살 버무려 부추에 고춧가루 옷을 먼저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부추에 더 잘 배어들고 색도 예쁘게 물듭니다.
Step 9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다른 그릇에 멸치액젓 20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달콤한 매실청 3큰술,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다시마 멸치 육수 1컵(약 200ml)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섞어줍니다. 황금 비율의 양념장이 완성될 거예요.
Step 10
고춧가루로 먼저 버무려진 부추와 양파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양념이 위쪽에만 있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뿌려주세요.
Step 11
이제 본격적으로 모든 재료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부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살살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양념이 구석구석 잘 배도록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 1큰술을 넣고 한 번 더 살짝 버무려줍니다. 완성된 부추 겉절이는 바로 김치통에 담아주세요.
Step 13
부추를 버무렸던 그릇에 남아있는 양념이 아까우니,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약 100ml)을 붓고 그릇 벽면에 묻은 양념까지 깨끗하게 헹궈내어 육수에 섞어줍니다.
Step 14
이렇게 헹궈낸 육수를 김치통에 담아둔 부추김치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촉촉함이 더해지고 양념이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요.
Step 15
짜잔! 아삭하고 신선한 부추 겉절이가 아주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하루 정도 익혀 드셔도 매력적인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16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 좋은 부추 겉절이,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