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향긋한 굴소스 숙주나물볶음
초간단 밥도둑! 굴소스 숙주나물볶음 레시피 (명절, 제사 나물로도 최고)
데쳐서 무치는 대신, 팬에 볶아내 더욱 아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굴소스 숙주나물볶음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반찬으로, 명절이나 제사상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랍니다.
주재료- 숙주나물 500g
- 양파 1/4개
- 당근 30g
- 부추 20g
양념 및 조미료- 들기름 2큰술
- 맛술 1큰술
- 굴소스 2큰술
- 맛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참기름 1/2큰술
- 검은깨 약간 (고명용)
- 들기름 2큰술
- 맛술 1큰술
- 굴소스 2큰술
- 맛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참기름 1/2큰술
- 검은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숙주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해 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있다면 꼼꼼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양파 1/4개는 껍질을 벗기고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얇게 썰어야 볶았을 때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Step 3
당근도 양파와 마찬가지로 얇고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색감을 더해주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줄 거예요.
Step 4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약 4~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볶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살짝 볶아주세요. 들기름과 양파의 향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풍미를 낼 거예요.
Step 6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씻어둔 숙주나물을 넣고, 맛술 1큰술과 굴소스 2큰술을 넣어주세요. 불은 센 불로 유지한 채, 숙주나물이 숨이 죽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소스가 숙주에 잘 배어들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Step 7
숙주나물이 아삭하게 볶아졌다면, 잠시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조금씩 맞추어 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최종 간을 맞춘 후, 불을 약하게 줄이거나 잠시 끈 상태에서 썰어둔 당근과 부추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2큰술을 둘러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당근과 부추의 신선한 색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섞어주세요.
Step 9
이때 당근과 부추는 생으로도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잔열로만 살짝 익혀도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맛있게 볶아진 숙주나물을 접시에 담습니다.
Step 11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았음에도 불구하고 숙주나물에서 수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수분은 나물에 감칠맛을 더해주므로 그대로 드셔도 좋습니다. 만약 너무 질척이는 것이 싫으시다면, 나온 물을 살짝만 떠내서 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밝은 색의 숙주나물볶음 위에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더욱 먹음직스럽고 고소한 풍미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3
아삭하고 향긋한 굴소스 숙주나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