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가을 오이소박이

가을 오이와 미니 오이로 만드는 아삭한 오이소박이 레시피

아삭한 가을 오이소박이

가을 오이의 아삭함과 귀여운 미니 오이를 더해 더욱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오이소박이입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오이소박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초급

오이소박이 재료

  • 가을 오이 5개
  • 미니 오이 10개
  • 부추 1줌
  • 찹쌀 풀 1/3컵 (약 60ml)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고춧가루 1/3컵 (약 40g)
  • 매실청 약간 (선택 사항, 단맛 조절용)

오이 절임용 소금물 비율

  • 물 10컵 (약 2L)
  • 굵은 소금 1컵 (약 150g)

조리 방법

Step 1

가을 오이와 미니 오이를 활용하여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세요. 가을 오이는 특유의 단단함과 아삭함으로 김치의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여기에 향긋한 부추를 듬뿍 넣어 만들면 더욱 풍부한 식감과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귀여운 미니 오이로도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봤어요. 일반 오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미니 오이소박이도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가 아이들도 좋아할 거예요.

Step 2

Step 3

먼저 가을 오이 5개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은 후,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5~10분 정도 잠시 담가두면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다시 한번 맑은 물로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3

Step 4

만물상 레시피를 참고하여 오이소박이의 핵심인 칼집을 내어줄 차례입니다. 오이를 세로로 놓고, 끝부분 1cm 정도를 남겨둔 채로 십자 모양이 되도록 칼집을 깊게 넣어주세요. 오이가 통째로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4등분 되도록 칼집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가 잘 채워지고 오이가 부서지지 않아요.

Step 4

Step 5

미니 오이 10개도 같은 방법으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일반 오이보다 작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칼집을 낼 때 부러지지 않도록 집중해주세요.

Step 5

Step 6

칼집을 낸 오이의 모습입니다. 미니 오이는 크기가 정말 작아서 마치 엄지손가락만 한 사이즈가 귀엽기까지 하네요. 이 작은 오이들에 맛있는 속을 채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Step 6

Step 7

이제 오이를 절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10컵(약 2L)과 굵은 소금 1컵(약 150g)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이렇게 끓는 소금물을 바로 오이에 부어주면 삼투압 작용으로 오이가 빠르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Step 8

끓는 소금물을 오이에 부은 후, 소금물이 오이 위로 올라오도록 눌러주고 그대로 두어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에서 오이가 적당히 절여집니다. 약 20~30분 정도 소금물에 담가두었다가, 오이만 조심스럽게 건져내 물기를 살짝 제거합니다.

Step 8

Step 9

잘 절여진 오이를 용기에 담고, 위 사진처럼 무거운 돌이나 접시 등으로 오이를 꾹 눌러 고정해 줍니다. 이 상태로 2~3시간 정도 더 눌러주면 오이소박이가 풀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되어, 오랫동안 아삭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손님 초대 요리로 미리 만들어 두기에도 좋아요.

Step 9

Step 10

2~3시간 후, 무거운 것으로 눌러두었던 오이의 모습입니다. 처음보다 오이가 투명해지고 한층 더 단단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절여진 오이가 오이소박이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랍니다.

Step 10

Step 11

이제 오이소박이 속을 만들 차례입니다. 미리 준비해 둔 찹쌀 풀(약 60ml)을 준비합니다. 찹쌀 풀은 김치의 감칠맛을 더하고 재료들이 잘 엉기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1

Step 12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길이로 송송 썰어줍니다. 너무 길게 썰면 김치 속을 채울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12

Step 13

넓은 볼에 찹쌀 풀, 잘게 썬 부추, 다진 마늘 2큰술, 액젓 3큰술, 고춧가루 1/3컵, 그리고 선택적으로 약간의 매실청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13

Step 14

잘 절여진 오이의 열십자 칼집 사이사이에 준비된 김치 속을 꼼꼼하게 채워 넣습니다. 숟가락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양념을 빈틈없이 넣어주세요. 미니 오이는 크기가 작아 속을 채우는 데 조금 더 섬세함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귀여운 오이소박이가 완성될 거예요.

Step 14

Step 15

가을 오이와 미니 오이로 완성된 맛있는 오이소박이의 모습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 숙성하면 양념이 오이에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로 드실 것을 좋아하신다면, 완성된 오이소박이를 바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시원하게 즐기세요!

Ste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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