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노각무침 레시피

텃밭에서 직접 키운 조선 오이가 어느새 늙어 맛있는 노각이 되었어요!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노각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아삭한 노각무침 레시피

텃밭에서 자란 싱싱한 노각으로 만드는 노각무침은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아주 그만이에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노각 1개
  • 굵은소금 1/2큰술 (노각 절임용)
  • 절인 노각 2줌 (물기 제거 후)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 매실청 1.5큰술
  • 식초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대파 (초록 부분) 0.5대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노각을 살펴볼까요? 시장에서 파는 노각보다 색이 옅고 크기가 작은 편인데요, 이것은 바로 텃밭에서 직접 키운 조선 오이가 늙어서 생긴 노각이랍니다. 텃밭의 정성을 듬뿍 담은 노각으로 맛있는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Step 1

Step 2

깨끗하게 씻은 노각의 껍질을 필러로 벗겨낸 후,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갈라줍니다. 칼집을 내듯 반으로 갈라보면, 씨앗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숟가락을 이용해 씨앗 부분을 깔끔하게 긁어내 주시면 됩니다. 씨앗을 제거해야 무쳤을 때 물이 많이 생기지 않고 식감이 더 좋아져요.

Step 2

Step 3

씨앗을 제거한 노각을 약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노각은 일반 오이보다 훨씬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무쳐 놓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두께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 아삭함을 살려주세요.

Step 3

Step 4

썰어 놓은 노각에 굵은소금 0.5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30분 동안 절여줍니다. 소금에 절이는 과정은 노각의 수분을 빼내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쓴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중간중간 한번씩 뒤적여주면 더욱 골고루 절여져요.

Step 4

Step 5

30분 동안 소금에 잘 절여진 노각에서는 제법 많은 양의 물이 나왔을 거예요. 이 수분이 노각의 맛을 옅게 만들 수 있으니, 다음 단계에서 확실하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Step 5

Step 6

절여진 노각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두 번 흔들어 씻어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남아있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탈수기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살짝 짜주는 것도 좋아요. 물기를 제대로 빼주어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배어듭니다. (물기를 제거한 절인 노각 2줌)

Step 6

Step 7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매실청 1.5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매실청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식초가 상큼함을 더해줄 거예요. 입맛에 따라 양념의 비율은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Step 8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물기를 제거한 노각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노각이 으깨질 수 있으니,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 주세요.

Step 8

Step 9

마지막으로, 쫑쫑 썰어 놓은 대파의 초록 부분을 넣고 한번 더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완성된 노각무침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삭한 노각무침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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