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늙은 오이무침 (노각무침)
여름철 입맛 돋우는 별미! 아삭하고 시원한 늙은 오이무침 (노각무침) 황금 레시피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을 맞는 늙은 오이(노각)로 만드는 맛있는 여름 밑반찬!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하는 노각무침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주재료- 늙은 오이 (노각) 1개
- 실파 6대
- 홍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늙은 오이(노각)와 실파, 홍고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늙은 오이(노각)는 감자칼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주세요. 껍질이 질기다면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껍질을 벗긴 늙은 오이(노각)를 반으로 길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4
반으로 자른 늙은 오이(노각)의 씨 부분을 도려내기 위해, 우선 한 번 자른 단면에 보이는 씨 부분을 칼로 긁어내 주세요. 그런 다음 오이를 90도 돌려 다시 씨 부분을 긁어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과육 부분만 남도록 손질합니다.

Step 5
이렇게 늙은 오이(노각)의 씨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Tip. 노각의 씨는 수분이 많고 씨앗이 크며 단단하여 식감을 해칠 수 있으므로, 꼭 제거해 주시는 것이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Step 6
씨를 제거한 늙은 오이(노각)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주세요. 약 0.5c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채 썬 늙은 오이(노각)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 후, 10분간 그대로 두어 절여 주세요. 소금에 절이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 나와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깨끗이 씻어둔 실파는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썰어야 무치기 편합니다.

Step 9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 주세요. 색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10분 후, 늙은 오이(노각)에서 이렇게 수분이 빠져 나와 촉촉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11
절여진 늙은 오이(노각)는 흐르는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오래 헹구면 간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적당히 헹궈주세요.

Step 12
헹군 늙은 오이(노각)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거나, 손으로 가볍게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잘 제거해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배어듭니다.

Step 13
물기를 제거한 늙은 오이(노각)를 다시 볼에 담아 양념할 준비를 합니다.

Step 14
썰어둔 실파를 늙은 오이(노각)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15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오이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16
썰어둔 홍고추를 넣어 색감을 더하고, 살짝 매콤한 맛을 추가해 주세요.

Step 17
고추장 1큰술 반을 넣어 맛의 중심을 잡아주세요. 고추장이 오이의 시원한 맛과 잘 어우러져 맛있는 감칠맛을 냅니다.

Step 18
설탕 1큰술을 넣어 단맛을 더해줍니다. 단맛은 고추장의 짠맛과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19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주세요. 양념이 오이와 고루 섞이도록 정성껏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0
마지막으로 들기름 1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 주세요. (Tip. 들기름의 구수한 향이 노각무침과 정말 잘 어울리지만,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1
깨소금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살살 무쳐주면 맛있는 노각무침이 완성됩니다. 깨소금의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22
완성된 노각무침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취향에 따라 깨소금을 살짝 더 뿌려 장식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노각무침이 됩니다. 시원하고 아삭한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