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둥근 호박 채볶음 레시피
영양 만점 둥근 호박 채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든든한 밥심으로 만드는 건강 레시피입니다. 오늘은 찌개, 나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둥근 호박 (조선 호박)을 이용해 아삭하고 맛있는 ‘둥근 호박 채볶음’을 만들어 볼 거예요. 둥근 호박은 달큰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우며,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어 영양도 풍부하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요리이니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둥근 호박 200g
- 양파 큰 것 1/3개
- 청양고추 1개
- 건새우 1줌
조리 방법
Step 1
둥근 호박의 양쪽 꼭지를 깔끔하게 잘라내고, 밑면을 살짝만 잘라내면 칼질할 때 호박이 흔들리지 않아 더욱 안정적으로 채 썰 수 있어요. 준비된 호박은 약 0.5cm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주세요.
Step 2
채 썬 호박을 볼에 담고 꽃소금 1큰술과 물 2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15분간 절여주면 호박이 숨이 죽으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절이는 동안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진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아야 호박이 빨리 절여져요.
Step 3
절여진 호박은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이때 호박을 비틀어 짜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손으로 살살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을 이용해 짜면 더욱 편리해요.
Step 4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주세요.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씨앗을 제거하면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Step 5
건새우는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마른 팬에 넣고 약불에서 살짝 볶아주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뚜껑 없이 20초 정도 돌려주면 잡내 없이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6
달궈진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건새우를 넣고 함께 볶아 향을 더해줍니다.
Step 7
양파와 건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마늘 후레이크를 넣고 살짝 더 볶아 풍미를 더해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을 아주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하지만 건새우 자체의 감칠맛이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8
불을 끄고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향을 입혀줍니다. 참기름은 불을 끈 후에 넣어주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좋아요.
Step 9
마지막으로 통깨나 검은깨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맛있는 둥근 호박 채볶음이 완성됩니다.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덮밥처럼 즐기셔도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