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봄동 겉절이
제철 봄동으로 만드는 초간단 봄동 무침 레시피 (입맛 살리는 별미!)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아삭하고 맛있는 봄동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는 특별한 별미 반찬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봄동 5포기
- 무 3토막
- 대파 2대
- 배 1/4개
- 사과 1/4개
양념- 고춧가루 26큰술
- 멸치액젓 20큰술
- 다진 마늘 10큰술
- 통깨 적당량
- 고춧가루 26큰술
- 멸치액젓 20큰술
- 다진 마늘 10큰술
- 통깨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봄동 5포기를 준비해주세요. 제철 봄동은 특유의 달큰함과 아삭함이 일품입니다.
Step 2
봄동의 단단한 밑동 부분은 칼로 도려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봄동을 한 잎씩 분리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Step 3
도려낸 밑동에서부터 봄동 잎을 한 장씩 조심스럽게 뜯어주세요. 잎이 상하지 않도록 살살 다루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분리한 봄동 잎은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봄동의 하얀 줄기 부분에 흙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봄동의 아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장, ‘다대기’를 만들어 볼 거예요. 볼에 고춧가루 26큰술, 다진 마늘 10큰술, 멸치액젓 20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젓갈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대파 2대는 잎 부분과 흰 부분을 분리하여, 잎 부분은 얇게 어슷썰어 준비해주세요.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8
씻은 봄동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봄동을 손으로 살짝 쥐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거나, 거름망을 활용해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9
물기를 뺀 봄동과 썰어둔 대파를 큰 볼에 함께 넣어주세요.
Step 10
양념을 할 때는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봄동 잎 사이사이에 만들어둔 다대기를 넣고 살살 비벼주듯 무쳐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세게 무치면 봄동이 뭉개질 수 있어요.
Step 11
맛과 풍미를 더해줄 과일도 준비해볼게요. 배 1/4개와 사과 1/4개를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Step 12
채 썬 배와 사과를 봄동 무침에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과일에서 나오는 은은한 단맛과 향긋함이 봄동 무침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3
마지막으로 통깨를 적당량 뿌려 고소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더해주세요.
Step 14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베란다(냉장 보관)에서 숙성시키면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5
처음 간을 봤을 때 약간 짜게 느껴졌다면, 다음 단계에서 무를 추가해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Step 16
무 3토막은 얇고 납작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무를 추가하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17
준비한 무를 넣고 봄동 무침과 골고루 잘 버무려주세요. 무가 양념을 흡수하면서 전체적인 간이 맞춰질 거예요.
Step 18
하루 정도 상온(또는 냉장)에서 숙성시킨 후 맛을 보면, 재료들의 감칠맛과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있는 봄동 겉절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