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세발나물 간장 무침 레시피
신선한 세발나물로 만드는 맛있는 간장 무침
봄이 제철인 세발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에 푹 빠져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고 있어요. 오늘은 마치 시금치처럼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국간장 양념으로 맛깔나게 무쳐보겠습니다. 세발나물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인 레시피예요.
주재료- 세발나물 1/2봉지 (약 100~150g)
- 대파 약간 (흰 부분 위주, 선택 사항)
양념-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깨소금 1/2작은술
- 참기름 약간 (1작은술 정도)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깨소금 1/2작은술
- 참기름 약간 (1작은술 정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세발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세발나물을 넣고 아주 잠깐, 10~20초 정도만 빠르게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세발나물은 곧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Step 2
찬물에 헹군 세발나물의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물기를 짠 세발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볼에 손질한 세발나물을 담고, 준비된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이 없다면 일반 간장이나 소금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국간장을 사용하면 좀 더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너무 세게 무르면 나물이 뭉개질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Step 4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깨소금의 씹히는 맛이 더해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송송 썬 대파를 약간 추가하면 더욱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